정치

미 대사대리 "한미 정상, 경주 APEC에서 만날 것"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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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사진=신화 연합뉴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오늘(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경주 APEC에서도 만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은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한미가 협의하고 있는 '동맹 현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한미동맹은 이제 새로운 위협, 새 현실에 맞춰 적응해 변화해야 한다"며 "이건 매우 큰 프로젝트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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