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교유착`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9-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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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학자 통일교 총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3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 총재가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된 건 2012년 9월 단독으로 통일교 총재직에 오른 이래 처음입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국민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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