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대통령 "구금사태 재발 않길…관세협상 `상업적 합리성` 보장"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9-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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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미 상·하원 의원단 접견<사진=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뉴욕에서 미 상원 외교위와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접견에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소속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 전문인력 구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 의원들은 비자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명하고 양국 정부의 비자 개선 노력이 한국인 전문인력만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자(E-4) 쿼터를 신설하는 `한국 동반자법`의 의회 통과에 힘이 될 것이란 기대를 보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지만 결국 양측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이 `피스메이커`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페이스메이커`로서 이를 지원하고 북미대화 재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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