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심리 여섯달만에 꺾여…한은 "美관세·건설경기 우려 영향"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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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관세, 건설 경기 등 관련 우려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여섯 달 만에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1로 8월(111.4)보다 1.3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112)는 1p 또 올랐습니다.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발표와 함께 7월 11p 급락했다가 한 달 만에 2p 반등한 뒤 두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6월의 120을 여전히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 규제 효과 등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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