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게이트 오픈!' 뮤지컬 '비틀쥬스' 12월 개막…김준수·정성화·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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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게이트 오픈!' 뮤지컬 '비틀쥬스' 12월 개막…김준수·정성화·정원영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24 12:59

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비틀쥬스'(제작 CJ ENM)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 비틀쥬스(1988)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비틀쥬스'는 개막과 동시에 브로드웨이에서 토니 어워즈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브로드웨이 개막 2년 만인 2021년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 한국에서 초연됐습니다.

이번 시즌은 초연의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에너지로 돌아옵니다.

100억 년 경력의 저세상 영업왕이자 무면허 저승 가이드 '비틀쥬스' 역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세 배우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가 캐스팅됐습니다.

유령이 보이는 겁 없는 10대 소녀이자 비틀쥬스의 구원자가 돼 극의 중심을 잡는 '리디아' 역에는 홍나현과 장민제가 다시 돌아옵니다.

겁 많고 소심한 신참 유령부부 '바바라' 역에는 박혜미, 나하나, '아담' 역에는 이율, 정욱진이 함께 합니다.

낡은 집으로 크게 한탕 노리는 부동산 사업가이자 리디아의 엄격한 아버지 '찰스' 역에는 김용수, 김대령, 리디아의 자기 계발 인생 멘토 '델리아' 역에는 전수미, 윤공주가 활약합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합니다.

[2025-26 뮤지컬 ''비틀쥬스'' 메인 포스터 <제공=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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