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카드 대표 "재발급 100만명 밀려…주말까지 해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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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 <사진=연합뉴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카드 재발급이 100만명까지 밀려있는 상황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대부분 해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금융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카드 재발급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가동해서 재발급할 수 있는 캐파(Capa)가 6만장"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보안패치 누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해 297만명, 약 200GB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 중 28만명은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뿐만 아니라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 등까지 유출됐습니다.

    조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인 ISMS-P 인증을 받고도 사고가 있었던 데 대해 "인증과의 직접적인 관계보다 내부의 정보보호 관리실태가 부실했다"고 답했습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보안 투자를 강화하겠다면서도 롯데카드 매각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올해도 롯데카드를 매각할 과정에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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