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한강버스, 10월 말까지 일반 승객 탑승 중단"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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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버스 <사진=연합뉴스> ]  

    지난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일반 승객 탑승이 오늘(29일)부터 다음 달(10월) 말까지 일시 중단됩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에서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시범운항 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용자들에게 실망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한 달 안에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운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달간 진행될 무승객 시범운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양방면 7회씩 하루 14회, 현재 운항시간표(오전 11시 출발. 배차 간격 1시간∼1시간 30분) 그대로 실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반복 운항합니다.

    서울시는 시범운항을 통해 선박별로 운항 데이터를 축적해 운항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각종 시나리오와 날씨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선박과 인력 대응 전략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한강버스 정기권을 구매한 시민에게는 추가지불액(5,000원)을 환불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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