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3,560선까지 또 신기록…3%대 급등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0-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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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장중 3,500선을 돌파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보름 만에 3,500선까지 넘어섰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04.32포인트, 3.02% 오른 3,560.15에 거래 중입니다.

    지수는 오늘 개장하자마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는 물론, 장중 기준 최고점도 단숨에 넘으며 신기록을 썼습니다.

    주된 동력은 외국인 매수 유입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3,647억원, 4,1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조7,429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전날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급등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4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89포인트, 0.82% 오른 852.23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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