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국방, 내일 SCM 개최…핵잠수함·전작권 전환 논의 가능성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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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국방장관 <사진=AP/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내일(4일) 서울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고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합니다.

    한미 국방부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등 기존 현안에 더해 지난달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거론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를 상대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확보 필요성을 설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 장소로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지목한 것에 대해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작권 전환 일정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전작권 전환은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등 3단계를 거치는데, 이번 SCM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FOC 검증을 마무리하는 시점을 정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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