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내년 본예산 39조9,000억원 편성…올해보다 3.1%↑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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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예산안 설명하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일반회계 35조5,725억원, 특별회계 4조3,321억원 등 모두 39조9,046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올해 본예산 38조7,221억원에 비해 1조1,825억원, 약 3.1% 늘어났습니다.

    세입의 경우 국고보조금(16조4,448억원) 등이 다소 증가하지만 지방세(16조633억원)의 경우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422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자체사업 예산(3조9,083억원)을 올해보다 7,510억원 축소 편성하고 지방채를 5,447억원 발행해 SOC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사업별 편성 내용을 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200억원을 배정했고,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20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30억원), 간병 SOS 프로젝트(21억원) 등 특화사업도 추진합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내일(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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