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회의원 소유 주택 20%는 강남에…17명은 임대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04 11:10

프린트 good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2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택의 20%가 서울 강남 지역에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올해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통령비서실 등으로 옮긴 '전 국회의원'을 포함한 22대 국회의원 299명 중 유주택자는 234명이었습니다.

    이들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택은 총 299채였고, 이 가운데 20.4%에 달하는 61채가 강남4구에 집중됐습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0명, 국민의힘 36명이 강남4구에 주택이 있었으며,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 1명, 전 국회의원은 3명이었습니다.

    17명은 강남4구에 소유한 주택을 임대 내준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도 61명(20.4%)에 달했습니다.

    경실련은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사용 외 부동산 매매 금지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