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수능날 서울 지하철 29회 증편 운행…시내버스 집중배차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1-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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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학년도 수능 시험장 들어가는 수험생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당일 지하철을 증회 운행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무료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교통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서울 228개 시험장에서 11만 4,158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며,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 사이 입실할 수 있습니다.

    시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으로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시, 자치구,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은 수능 당일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29회 늘리며,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집중 배차합니다.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차량도 16편 편성합니다.

    시험장 경유 버스는 전면 유리창에 시험장 행 안내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인근 정류소에 하차 시 운전원이 육성으로 안내합니다.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자치구 646대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서 대기하며,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데 이용됩니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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