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화력 4·6호기 낮 12시 발파…성공하면 2~3시간 후 본격 수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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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파 해체 앞둔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사진=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의 장애가 되는 보일러 타워 2기 발파가 오늘(11일) 낮 12시 이뤄집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오늘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4·6호기 발파에 필요한 안전 진단을 실시했고 발파 장소 인근 반경 1㎞ 내 위치한 기관에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파 대상은 사고로 무너진 보일러 타워(5호기) 양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로, 발파는 5호기 잔해 쪽을 피한 방향으로 붕괴를 유도하는 '지향성 발파'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발파 성공이 확인되고 분진 방호 등 안전화 작업이 완료되면 오후 2∼3시부터 소방 당국은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5호기 잔해 하부를 잘라 공간을 확보한 뒤 8개 팀 70여 명과 민간 해체전문가, 첨단 장비를 동원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구조 대상자는 총 4명으로 위치가 확인된 사망 추정자 2명과 위치를 알 수 없는 실종자 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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