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대치동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오늘(11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1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민 24명을 구조했고, 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차량 31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가 났다"며 가스 사고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