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관세 영향에 10월 자동차 수출 10.5%↓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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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평택항의 수출용 자동차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관세 등의 영향으로 최근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던 자동차 수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오늘(20일) 발표한 '2025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보다 10.5% 감소한 55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지난달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 수출이 지난해 10월보다 29% 감소한 2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면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1∼10월 누적 기준 수출은 596억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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