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뮤지컬 ‘말리’ 박수빈, 정의욱 26일 TBS 함춘호의 포크송 출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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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말리'' 박수빈, 정의욱 함춘호의 포크송 출연 <제공=㈜주다컬쳐>

    뮤지컬 '말리'의 주역 박수빈(우주소녀 수빈), 정의욱이 TBS '함춘호의 포크송'에서 청취자들을 만납니다.

    창작 초연 뮤지컬 '말리'(제작 ㈜주다컬쳐)가 오는 12월 20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박수빈과 정의욱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TBS '함춘호의 포크송'에 출연합니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말리'의 무대에 합류한 소감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 토크를 선사하며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미리 만날 예정입니다.

    박수빈은 뮤지컬 '말리'에서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으로 열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말리'의 넘버 '내 자리가 F열 3번이라면'을 선보입니다. 해당 곡은 삶의 방향성을 잃은 말리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을 다독이는 넘버로, 작품이 지닌 따스한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정의욱은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배우이자, 스타가 된 딸 말리를 통해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재기를 꿈꾸는 유쾌한 말리의 아빠 서우진 역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빈과 정의욱이 선사할 케미스트리와 작품 관련 비하인드 토크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뮤지컬 '말리'는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발된 후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라는 제목의 트라이아웃 시즌으로 2022년 무대에 올랐습니다. 제15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이후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2023년 뉴욕 소재의 Playwrights Horizons와 Open Jar에서 2차례 낭독 공연을 성료했고, 한국과 뉴욕 창작진의 2년 간의 워크숍을 거치며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어 왔습니다.

    2025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초연될 뮤지컬 '말리'는 기존의 탄탄한 대본과 드라마틱한 음악적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안무와 시각적인 요소에 대한 변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무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무대도 중극장으로 넓혀 보다 많은 관객과 호흡하게 됩니다. 관객들의 눈과 귀부터 마음까지 사로잡을 뮤지컬 '말리'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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