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저스 쿠팡대표 "이번 정보유출은 美SEC 의무 보고 사항은 아냐"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2-17 15:12

프린트 1
  •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재 유출된 데이터의 유형을 봤을 때 미국의 개인정보 보호법하에서는 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오늘(17일)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번 사건을 보고한 시점에 대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 질의에 "SEC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고 같은 경우는 중대 사고가 아니어서 공시할 의무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다만, 이번 이슈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오늘 공시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또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사례에 대해 "많은 글로벌기업에서 이러한 내부자 위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일반적인 유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까지도 감안해 대책을 세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