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양 전 의원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의 담대한 전환과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재선 광명시장 출신인 양 전 의원은 "말이 아니라 성과로 길을 만들어 왔다"며 "위기 앞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고 개척과 도전의 길, 성과의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키워준 행정가 출신 정치인으로서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으로 경기의 미래를 확실히 바꾸겠다"며 "경기도의 대변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인사 중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는 양 전 의원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