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수출 날고 집값·주가 올라도…과거보다 소비증가 효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2-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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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도 뛰고 있지만,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는 과거보다 약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공개한 `과거 회복기에 비춰본 현 소비 국면 판단과 전망` 보고서에서 2000년대 이후 다섯차례의 민간 소비 회복기와 비교해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구조적 취약성에 더 크게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득·자산가격 등 거시여건 개선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가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부문의 자본 집약도와 생산 과정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전·후방 연관 효과가 작고,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반도체 중심의 성장 혜택은 산업 구조상 대기업·고소득층에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인구 변화 등 구조적 제약 요인으로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가계의 인식이 여전히 보수적인 현실도 소비 회복 기대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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