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충북 김영환 컷오프 후폭풍…김수민도 경선 요청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3-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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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컷오프·구속영장 관련 기자회견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영환 현 충북도지사를 컷오프(공천배제)하면서 김 지사가 격렬히 반발하는 가운데 다른 충북 예비후보들도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오늘(18일)도 국회 소통관을 찾아 "어제 서울남부지법에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접수했다"며 "당이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진행된 충북도지사 후보 추가 접수에 김수민 전 의원이 홀로 등록한 것을 두고 "배신의 정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공관위가 사실상 김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길형 전 충주시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 충북도 예비후보들도 반발했고, 전략공천설의 중심에 선 김 전 의원마저 경선을 요청하는 모습이다.

    충북에 지역구를 둔 4선 중진 박덕흠 의원과 재선 엄태영 의원도 오늘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장동혁 대표를 면담하고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을 둘러싼 충청 지역 갈등을 인지하고 있지만 별도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충북 의원들이 장 대표에게 경선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다 열어놓고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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