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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서산 비축기지 전경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정부가 오늘(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1단계 '관심'에서 2단계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중동 정세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국가자원안보 확보를 위한 고시'가 규정하는 '주의' 단계 발령 기준이 충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존 '관심' 단계가 산유국 등의 정세 불안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나 수송로 차질이 우려되는 수준이었다면 '주의' 단계는 실제적인 위협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 방안을 대폭 강화합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조해 풀기로 한 2246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 계획을 이번 주 내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요 관리 차원에서는 공공분야에 대한 '의무적 에너지 절약대책'을 시행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필요시 차량 5부제 혹은 10부제 시행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의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