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대기업 정유사 4곳·석유협회 압수수색…`유가담합` 수사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3-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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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 최고가제 시행 첫째주, 주유소 기름값 하락 전환 <사진=연합뉴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정유사들의 짬짜미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3일) 오전 SK에너지, GS칼텍스, S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와 사단법인 한국석유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사전 협의를 통해 국내 유통되는 유류와 석유제품의 가격을 임의로 올리거나 동결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전쟁 발발 이후뿐만 아니라 과거 유가 변동성이 컸던 시기의 자료까지 폭넓게 들여다보며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휘발유, 경유 등 석유 제품의 판매 가격 상한선을 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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