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통령 "서민 숨통 틔운다…하위 70%에 지역화폐 지원"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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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관련 연설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TBS>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해 "고유가·고물가로 이중 부담을 겪는 서민의 숨통을 틔워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구체적인 추경 편성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이 대통령은 "고유가 부담 완화 3대 패키지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국민 부담을 덜겠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마련해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600만명을 대상으로 10만∼20만원까지 차등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습니다.

    2조8,00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대책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최소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상 제공하는 '그냥드림센터'를 두 배 확대하고, 체불임금 청산 지원과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려 노동자의 생계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며 에너지 전환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융자, 보조를 역대 최대인 1조1,000억원까지 확대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는 햇빛소득마을을 약 150개소에서 700개소까지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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