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교흥 위원장 "한.중 문화교류 확대"..양국 민간 주도 협력 플랫폼 구축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4-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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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열린 한중문화예술교류간담회  

    최근 다소 위축됐던 한·중 문화교류가 국회에서 열린 고위급 간담회를 계기로 재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어제(2일)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중국 대표 문화단체인 중화문화촉진회 왕쓰 명예회장과 션이 상무이사를 초청해 ‘한·중 문화예술교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난해 7월 중국 북경에서 중화문화촉진회와 한국 공식 수권사인 디씨알엔터테인먼트 이수진 대표이사가 1차 간담회를 가진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한·중 양국간 단순 교류 행사 수준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 구축의 출발점이자 문화교류 재개를 상징하는 첫 공식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작년 경주 APEC에 시진핑 주석이 방한하고,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하면서 한국과 중국 간 문화교류 확대를 약속했다”며, “양국 정부와 의회, 기업, 국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왕쓰 명예회장은 "한·중 문화교류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설 협력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정례적이고 장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화문화촉진회와 양국 정부 간 연계 지원을 통해 교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민간 중심의 자발적 교류가 문화교류의 순수성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션이 상무이사도 “중화문화촉진회는 중국 내 문화예술 네트워크와 정책 연계를 기반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습니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양국 아티스트 협업을 통한 공동 콘서트 추진이 제안됐으며, 영화 분야에서는 상하이 영화제와 부산 영화제 간 협력, 배우와 제작진 공동 프로젝트 확대 방안이 거론됐습니다.

    1992년 설립된 중화문화촉진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분야 NGO로, 국제 문화교류와 문화산업 지원, 정부 정책 협력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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