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청년인구 10%는 '고립·은둔'…서울시, 종합대책 시행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4-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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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고립·은둔 청년이 전체 청년 인구의 약 10% 수준인 2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의 청년인구 중 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은둔청년은 5만4천명,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고립청년은 19만4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년 전인 2022년 실태조사 추정치 12만9천명보다 12만명가량 증가한 수치이자, 서울 전체 청년 인구의 9.1%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모두 1천90억원을 투입하는 '고립·은둔 청년 온(溫·ON)' 프로젝트를 시행합니다.

    고립·은둔 청년을 상대로 한 서울시의 두 번째 종합대책인 이 프로젝트는, 조기 발굴과 예방·치유를 중점으로 뒀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고립 예방센터와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고립·은둔 검사를 실시하고, 부모 교육 대상도 2만5천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고립·은둔 청년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 '청년 마음 편의점' 5곳을 대학가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오는 7월에는 고위험군 청년을 전담으로 하는 의료 센터인 '마음클리닉'을 은평병원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리고, 지역센터도 내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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