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광헌 방미심위 초대 위원장 "심의 독립성 회복·조직 정상화"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4-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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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초대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조직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1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심의가 멈추고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크게 추락했다"며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권력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권익과 건강한 공론장을 지키는 독립적 내용심의 기구"라며 정치적 권력이나 시장의 압력으로부터의 독립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원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 심의 원칙과 독립성 확립, 공정한 인사체계 구축,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기울어진 기준을 바로 세워 국민이 신뢰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사회적 책무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원칙을 지키며 공정하게 일한다면 멀지 않아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 위원장은 한겨레신문과 서울신문 대표이사를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신문협회 이사,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등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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