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유엔서 "해양자유연합 만들자…이란, 호르무즈서 인질극"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4-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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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해상 기뢰 부설을 '인질극'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체 '해양자유연합'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현지시간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호르무즈 해협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세계 대다수 국가가 미국보다 더 큰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인질극에 따른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왈츠 대사는 이어 "국제법적으로 볼 때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인질도, 협상카드도, 통행료를 받는 사유 도로도 아니다"라며 "이란이 불법적인 핵 야욕을 위해 협상 카드처럼 갖고 놀 수 있는 대상도 아니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들이 연합해 민간 선박 운항, 해상 금융·보험, 인도주의 구호 단체들을 위해 실질적인 역량과 희망을 갖고 적극 개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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