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울시, 5월부터 지하차도 통제정보 내비로 실시간 안내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4-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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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서울시내 지하차도가 침수 등으로 통제되면,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통제 정보와 우회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주요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오는 5월부터 서울 시내 지하차도 73곳의 통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하차도가 통제되면 서울시가 통제 정보를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에 전송하고, 경찰청과 내비게이션 업체가 이를 연계해 운전자에게 통제 정보는 물론 우회 경로까지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시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73곳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향후 자치구가 관리하는 22곳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앞서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시내 지하차도 95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집중호우 등으로 '진입차단시설'이 가동돼 지하차도가 통제되더라도 운전자들이 사전에 알 방법이 없어, 통제 구간 인근까지 접근한 뒤에야 급하게 경로를 변경하거나 우회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 업체와 함께 '진입차단시설' 작동 정보 전송 인프라를 구축해 지하차도 통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서울시는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운전자는 통제 구간 진입 전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피할 수 있고, 급작스러운 회차로 인한 2차 사고와 교통 혼잡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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