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른장마' 논란 없어지나…기상학계, '장마' 정의 재정립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6-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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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상학회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장마철 강수 특성을 반영해 장마를 새롭게 정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학회는 장맛비가 정체전선에 의해서만 내리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해 ▲ 장마 ▲ 장마철 ▲ 장맛비를 각기 정의했습니다.

    우선 '장마'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정의대로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로 규정했습니다.

    '장마철'은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상하는 시기에 남쪽의 온난습윤한 기단과 북쪽의 한랭한 기단 사이에서 다양한 기작에 의해 다량의 강수가 한반도에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되는 기간'으로 정의했습니다.

    '장맛비'의 정의는 '장마철 내리는 비'로 정했습니다.

    학회는 "장마철을 정체전선 형성 시기로 제한한 기존 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원인으로 장맛비가 내린다는 사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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