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낙하산 논란'… 보건의료노조 "국민 신뢰 추락 우려, 대통령 인준 거부해야" [봉지욱의 봉인해제]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6-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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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S 라디오 (FM 95.1) [TBS FM 봉지욱의 봉인해제 ]


    방송일시 : 2026 6 26 ( )

    진행 : 봉지욱 기자

    출연자 : 강현근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봉지욱 기자 ( 이하 봉지욱 ) :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남은 절차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와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적인 인준뿐입니다 . 다음 달 말쯤에는 결정이 될 텐데요 . 무엇보다 적십자사 직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 어떤 이유로 그런 건지 , 강현근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의장 나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

     

    강현근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의장 ( 이하 강현근 ) : 반갑습니다 .

     

    봉지욱 :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부적절할 수도 있겠습니다 .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노조에서 입장을 내셨죠 ? 반대하는 입장이고 , 어떤 이유로 반대하시는 겁니까 ?

     

    강현근 : 노동조합 입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덕목이 좀 필요하다고 보고요 . 덕목이 그중에서 높은 도덕성도 있어야 되고요 . 그다음에 덕망도 있어야 되고요 . 그다음에 저희 적십자 사업에 대한 공공적인 가치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 그런데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 인요한 선출자 같은 경우는 다양하게 지금 구설수에 오르고 있고요 . 특히나 과거 비상 계엄 상황에서 했던 행동들 , 또 탄핵을 반대했던 그런 부분도 정치권에서 좀 뜨겁지 않습니까 ? 그리고 의료병원을 도입하자라는 의료 민영화에 대한 가치관이 좀 .

     

    봉지욱 : 공영보다는 민영 .

     

    강현근 : 맞습니다 . 그런 부분이 보건의료노조가 추구하는 공공의료의 가치와 또 상반되는 부분이고요 .

     

    봉지욱 : 인요한 전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안 했더라도 의사로서 30 년 넘게 일을 했잖아요 . 그럼에도 공공의료의 가치와는 맞지 않다 .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그 말씀이시군요 . 실제로 인요한 전 의원이 여러 논란이 되는 발언들을 했는데 어떤 발언들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 한번 보시죠 .

     

    # 2024 2 29 MBC 라디오 < 시선집중 >

    인요한 ( 당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 굉장히 인간적이고 비판할 건 딱 하나밖에 없다 . 정이 너무 많다 .

    김종배 :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왔을 때 대통령이 좀 더 단호한 조치를 내렸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김 여사에 대한 정 ( ) 과 상관있는 걸까요 ?

    인요한 : 제가 뉴욕에서 4 년 살았는데요 .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그 집안 부인하고는 안 건드린다 . 민주당 사람들이 잘하는 거는 프레임을 짜서 다 지

    나간 일들을 가지고 또 얘기하고 , 또 얘기하고 , 또 얘기하고 거기에 집중 ,

    여러분들이 거기에 끌려다닌다 .

    # 2025 10 27 YTN 라디오 < 김영수의 더 인터뷰 >

    인요한 : 우리가 가는 길이 베네수엘라로 가고 있다 .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했고 ,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내렸으며 , 사법부를 길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돈 나눠주며 나라를 베네수엘라처럼 만든다 .

    민주당이 전두환을 닮아가고 있다 .

    # 2025 2 JTBC 뉴스 인터뷰

    인요한 : “( 민주당은 ) 국회에서 6 개월간 ( 윤 전 대통령 , 여당과 ) 하나도 타협 안 하고 불도저짓 , 전두환보다 더한 정치를 봤다 . 그래서 가슴으로는 윤 대통령을 이해한다 그러나 방법 ( 계엄 ) 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어렵다 . 대한민국 대통령이 감옥에 끌려가는 게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나 . 나는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취임식에서 ( 설명하기 ) 너무 힘들었다 . 이럴 필요까지 있나

     


     

    봉지욱 : 2024 2 월부터 지난해 2 JTBC 뉴스 인터뷰까지 보셨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정이 너무 많은 사람 단점이라고는 정이 너무 많은 것 그리고 김건희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마피아 조직도 그렇게는 안 한다 . 그리고 바나나 공화국 뭐 이런 얘기를 쓰더라고요 . 지금 민주당에 대해서 전두환 때랑 비슷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 이런 것들은 사실 정치인으로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발언이 아니냐 .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문제는 12.3 내란에 대해서 사과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잖아요 .

     

    강현근 : 그 부분 제가 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봉지욱 : 사과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고요 . 오히려 두둔을 했고 . 본인도 최근에 얘기하기를 무슨 이유가 있어서 했겠거니 생각했는데 회장으로 선출되고 나서야 내가 잘못 생각했다 .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지금 적십자사 내부 , 그러니까 적십자사 직원들이 총 4500 명 정도 된다면서요 ?

     

    강현근 : .


     

    봉지욱 : 굉장히 큰 규모고 전국에 다 지사들이 있는 거죠 .?

     

    강현근 : .

     

    봉지욱 : 박근혜 정권 때도 김성주 , 그렇죠 ? 김성주 회장이 취임하면서 난리가 났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

     

    강현근 : 네 한 10 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 그때도 조금 많이 시끄러웠습니다 .

     

    봉지욱 : 그때 곤욕을 좀 많이 치르셨을 것 같아요 . 국정감사 같은 데 나가야 되잖아요 .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보니까 빨간 옷 같은 거 입고 되게 화려하게 아마 그 가방 만드시는 분인데 그분은 심지어 의료인도 아니에요 . 그런데 보건 관련 분도 아니고 가방 만드신 분이 나왔는데 . 그때 인선 과정은 어땠습니까 ?

     

    강현근 : 그때도 아마 지금과 좀 비슷하게 인선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저희는 갖고 있고요 . 구체적인 부분을 저희가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때도 정치적으로 조금 논란이 되는 분이 적십자 회장으로 오면서 상당히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 특히 저희 같은 경우는 혈액 사업과 구호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이 자발적인 참여 그다음에 적십자 사업을 신뢰하는 기반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 그런데 그때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다 보니까 후원회원을 탈퇴한다든지 , 헌혈을 거부한다든지 그런 홍역을 치웠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

     

    봉지욱 : 후원 같은 게 눈에 띄게 줄어들었나요 ? 그때 ?

     

    강현근 : 그 당시에 심각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봉지욱 : 그때 그랬고 , 지금은 어떻습니까 ? 지금 아직 근무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서 선출이 됐을 뿐이지 .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적십자사 조직법 보니까 명예회장인 대통령이 인준해야 그때부터 근무할 수 있는 거죠 .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아직 대통령이 인준을 하지 않았습니다 . 기사에서 사실 인준이라는 말은 적십자사 조직법에 있던데 . 원래는 대통령이 하는 거 , 재가라고 할 텐데 법에 그렇게 돼 있으니까 . 아직 대통령이 인준하지 않아서 완전히 임명된 것은 아니다 . 그런데 지금 적십자사 내부 블라인드가 난리가 났다면서요 ?

     

    강현근 : 제가 블라인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잘 모르겠는데 .

     

    봉지욱 : 제가 보여드릴게요 . 어떤 분이 올리셨더라고요 . 뭐 노조는 뭐 하고 있냐 이렇게 했더니 또 어떤 분이 아니 우리 노조 열심히 하고 있고 성명도 내고 라디오도 나가서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이런 댓글도 봤는데 가장 눈에 띄는 글이 제목이 이게 최선인가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의 지령이라도 받은 듯이 계엄은 불법이고 잘못이라고 인용한 선출자가 뒤늦게 사과를 했다 . 이런 것들을 지적을 하면서 직원들에게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라라고 계속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몇 개월 전까지 국회의원이었던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회장으로 오고 거기에 대해서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 어떻게 보면 굉장히 울분의 차이 있고 허탈한 이런 모습 그런 내용 분위기의 글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 제가 보니까 이런 것들이 사실상 정치인 출신들이 계속 이렇게 낙하산으로 꽂혀 내려오면 실제로 일은 잘 합니까 ? 예를 들면 김성주 그분은 어땠어요 ?

     

    강현근 : 뭐 그분의 어떤 업무에 대한 평가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뭐 굳이 .

     

    봉지욱 : 기관 평가 하지 않습니까 ?

     

    강현근 : 적십자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평가는 하는데요 . 기관에 대한 평가는 따로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봉지욱 : 알겠습니다 . 하여튼 적십자사 내부는 굉장히 부글부글하고 있고요 . 제가 오죽 답답하면 직원들이 언론사에 이 제보 익명의 제보도 많이 하세요 . 저도 받았고 누군지는 모릅니다 . 그런데 블라인드 글들 같은 것도 같이 첨부돼서 온 거 보니 블라인드는 직원 아니고서야 볼 길이 없으니 했는데 그러니까 이메일로 제보가 왔는데요 . 다른 거는 모르겠는데 제가 하나 궁금한 점이 일단은 보건복지부나 이런 곳에서는 청와대도 그렇고 적집자사에는 민간 회사의 이사진처럼 중앙위원회라는 조직이 있대요 . 28 명이죠 맞습니다 . 그리고 그 위원회에서 논의해서 이유한 전 의원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 이렇게 설명이 공식적으로 됐어요 . 그런데 지금 저희 내부자의 메일에 따르면 중앙위원회가 6 22 일 월요일 오후 5 30 분에 실시됐고 회장 후보자가 인용한 이라는 것을 중앙위원회 위원들도 회의 현장에서 확인했다 . 이렇게 지금 메일이 왔거든요 . 그런데 다각적으로 확인해 보면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논의해서 서로 적합한 사람들을 추천해서 표결을 거치거나 해서 뽑힌 겁니까 ?

     

    강현근 : 표결은 하지 않고요 . 제가 전해 듣기로는 5 30 분에 개최를 했고요 . 5 40 분 경에 전형위원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

     

    봉지욱 : 어떤 ?

     

    강현근 : 전형위원 .

     

    봉지욱 : 전형위원 .

     

    강현근 : 일곱 분의 전형위원을 구성했고 거기서 후보를 누구로 세울 건지 논의했고 , 거기서 인요한 회장 후보자가 지정되어서 , 제가 알기로는 5 50 분 경에 전체 중앙위원들에게 이분을 30 일에 적십자회 회장으로 선출하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렇게 안건을 상정했고 거기에 참가했던 대다수의 , 전체죠 .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6 시 안에 끝났다는 거죠 .

     

    봉지욱 : 그러니까 30 분 만에 후보자를 추천을 하고 어떻게 보면 의결까지 한 건데 인요한 전 의원 말고 다른 후보자도 있었나요 ?

     

    강현근 : 단독으로 .

     

    봉지욱 : 단독으로 . 그런데 제보 메일에 보면 위원들조차도 그 후보자가 누군인지 현장에 와서 알았다는 건데 제가 듣기로는 그 회의 탁자에 이유원 전 의원의 프로필이 적힌 종이가 이렇게 올려져 있었다고 하던데 , 맞습니까 ?

     

    강현근 : 그 부분은 제가 참가를 안 했기 때문에 , 그 부분에 대해서 .

     

    봉지욱 : 그 부분은 제가 그 현장에 있었던 분한테 확인했는데 인요한 전 위원장의 프로필이 담긴 A4 용지 한 장짜리 . 그게 회의 탁자에 있었고 위원들도 그날 와서 알았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상식적으로 경쟁을 거쳐서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사실 후보자가 여러 명이어야 되잖아요 . 그런데 단 30 분 만에 추천부터 의결까지 끝났다 . 이렇게 되면 이건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알아서 한 것이다 가 아니게 되는데 직원들은 다 알고 있죠 ? 이런 사실들을 . 처음 있는 일이 아니지 않나요 ?

     

    강현근 : 아마 대부분의 공공기관의 기관장은 어떤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는 분을 선정하고 , 이렇게 내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 왜 이재명 정부가 인요한 씨를 이렇게 . 맞는 인물인가 .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드는 .

     

    봉지욱 : 기자적인 관점에서 보면 적십자사가 스스로 한 것은 아니라고 볼 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 산하에 있죠 ?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그렇게 되면 누가 이 사람을 추천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해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보다 위에 있는 사람은 국무총리가 있고 국무총리 위에는 청와대 대통령과 관련 수석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 그렇게 밖에 없는데 . 지금 청와대나 보건복지부의 해명과는 다르다 ,. 달랐다 . 인선 과정이 달랐다는 게 지금 명약관화해졌어요 . 그런데 제가 취재한 바로는 대통령이 한 것은 아니라는 건데 . 누가 했는지 정확히 특정은 안 됩니다마는 문제는 이유환 전 의원이 꼭 국민의힘 출신이라서 그런 것도 아닐 것 같습니다 . 왜냐하면 적십자사는 하는 일이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 혈액 관리나 보니까 남북 관계 사업도 하시죠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인도적 지원인가요 ?

     

    강현근 : 네 이가족 이산가족 상봉 맞습니다 .

     

    봉지욱 : 그런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데 , 어떻게 보면 정치인 출신보다는 , 정치적인 논란이 없는 전문가가 오는 게 낫지 않나요 ?

     

    강현근 : 적십자사 조직법에도 덕망이 있고 적십자 사업을 잘 아는 분이 오시라고 되어 있는데 . 실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부분 낙하산 인사 논란이 항상 있어왔던 게 사실이죠 .

     

    봉지욱 : 그러니까요 . 그래서 계속 문제가 됐는데 . 직원들 중에 저한테 제보 주신 분도 그렇고 가장 허망했던 게 이재명 정부는 좀 다를 줄 알았다 고 이렇게 써 있더라고요 . 그렇게 생각하는 직원들이 있습니까 ?

     

    강현근 :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이유환 씨가 과연 맞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지금 의심을 가지고 있고 의문을 갖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


     

    봉지욱 : 작년 12 10 일 경에 인요한 전 의원이 갑자기 사퇴했거든요 . 내란 발발 1 년 후기 때문에 , 내란 때문에 화가 나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도저히 이 내란 정당과 함께할 수 없어서 가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사퇴해서 왜 사퇴했냐 그 말이 분분했는데 올해 1 월에 인터넷 언론에서 갑자기 기사가 하나 났어요 .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후보 ,. 이런 식으로 . 그 기사 아세요 ?

     

    강현근 : 올 초에 봤었고요 .

     

    봉지욱 : 갑자기 그때 뜬금없이 3 개월째 공석인 적십자사 회장을 빨리 채워야 한다면서 인요한이 사실상 적임자고 . 인요한 전 의원을 해야 이재명의 통합 정치다 , 이게 칼럼의 논지더라고요 . 그 기사를 다 보신 건가요 , 직원들이 ?

     

    강현근 : 직원들이 다 보지는 못했을 것 같고요 .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 전해 들었고 , 저도 직접 기사를 봤습니다 .

     

    봉지욱 : 이게 메이저 주요 언론 , 큰 언론에서는 다루지는 않았지만 알음알음 , 그때부터 , 사퇴하자마자 후보자로 얘기가 , 하마평이 있었습니까 ? 들려오던 게 ?

     

    강현근 : 전임 회장님이 작년 11 7 일 불명예 퇴진을 하셨고요 . 그리고 계속 공백 상태가 있어 왔었던 건 사실이고요 . 그 저희도 계속 빨리 선임이 돼야 하는데 공백이 길다 . 공공기관장 그리고 적십자가 이렇게 회장이 공석이었던 적이 제가 알기로는 최근에는 없었거든요 . 그래서 이재명 정부에도 , 국회에도 , 보건복지부에도 빨리 선임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었는데요 . 근데 어떻게 보면 , 이런 퍼즐이라고 해야 합니까 ? 제가 볼 때 인요한 씨가 올해 초에도 이런 언론 기사에서 나오고 . 그다음에 또 저희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러다가 인요한 오는 거 아니냐는 , 이런 소문도 있었기 때문에 . 지금 보면 그 기사가 그냥 나왔던 기사는 아닌 것 같다는 의심도 들기는 합니다 .

     

    봉지욱 : 혹시 3 년 전에도 인요한 얘기가 나왔습니까 ? 후보자 하마평에 .

     

    강현근 : 그렇죠 . 2023 8 월에 31 대 회장님을 선출할 때 그때도 다양한 후보군에 이름이 올라왔고요 . 제가 알기로는 그때도 인요한 씨가 하마평에 있었던 .

     

    봉지욱 : 하마평이 있었어요 .? 그때 2023 8 .

     

    강현근 : .

     

    봉지욱 : 본인이 고사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 총선에서 비례 , 비례의원이 되잖아요 . 그런데 적십자사의 적자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가요 ?

     

    강현근 : 적십자 사업 전체는 아니고요 . 저희가 7 개의 적십자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 2020 년 코로나 19 가 발병했지 않습니까 ? 그때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 적십자병원이 전담병원으로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하다 보니까 코로나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적십자 병원뿐만 아니라 지방의료원도 이게 지금 회복이 안 되는 상황이라서 . 코로나 이후에 누적 적자가 한 1000 억 정도 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봉지욱 : 이게 유일하게 집 , 우편으로 오잖아요 . 적십자 회비 납부 .

     

    강현근 : , 맞습니다 .

     

    봉지욱 : 공공기관이 각 국민의 집에 , 그렇게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게 거의 유일한 것 같은데 .

     

    강현근 : 그렇죠 .

     

    봉지욱 : 그래서 예전에 그거는 세금인 줄 알고 내신 분들도 있다고 하셨는데 어찌 됐든 이 회비를 국민들이 스스로 기꺼이 납부를 하려면 적십자사에 대한 신뢰가 믿음이 있어야 되잖아요 .

     

    강현근 : 맞습니다 .

     

    봉지욱 : 그런데 김성주 전 회장도 그렇고 지금 이번 논란도 그렇고 이렇게 되면 지금 적자도 좀 불어나는 마당에 직원들은 걱정이 되게 크겠는데요 .

     

    강현근 : 그렇습니다 . 당연히 저희가 이렇게 정치적 논란이 되신 분이 만약에 회장으로 이렇게 오게 되면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이라든지 적십자 회비 납부 자체가 어떻게 보면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

    그러다 보니까 적실 사업의 어떤 존립이라든지 이런 게 좀 위태로워질 수 있고요 . 특히나 지금 혈액 사업 같은 경우는 혈액 재고가 지금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 저출산 고령화가 지금 계속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헌혈 가능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지금도 혈액 재고가 3 일치 밖에 없거든요 . 5 일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만약에 이런 회장님이 만약에 취임하셔서 오게 되면 또 국민들의 거부 반응이 상당히 커질 것 아닙니까 . 그렇게 되면 헌혈 거부를 하게 되면 실제로 혈액을 필요로 하는 병원의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을 받는 , 진짜 심각한 상황이 도래될 수 있다 .

     

    봉지욱 : 22 일 이후에 . 인요한 전 의원 선출되고 나서 , 후원이 끊긴다거나 , 뭐 예를 들면 항의 전화가 온다거나 ,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

     

    강현근 : 항의 전화는 많이 늘었다고 알고 있고요 . 그런데 아까 이야기했듯이 후원 해지는 아직 취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 문의 전화는 좀 있는 걸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

    봉지욱 : 아직 취임하지 않았습니다 . 이게 대통령이 결정을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대통령이 인준 , 임명 ,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인정이 안 됐다는 점 . 이미 언론에서 보면 선출이 됐고 회장이라는 직함이 쓰여서 이미 일하고 있는 것 아니냐 ,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어요 . 그래서 .

     

    강현근 : 지금은 ( 취임 ) 안 했습니다 .

     

    봉지욱 : 지금은 아닙니다 . 아직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민주당도 그렇지만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같은 경우도 굉장히 강하게 비판하고 있더라고요 . 적십자사 직원들은 회장 선출 방식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원하는 방향이 있나요 ?

     

    강현근 : 네 저희는 지금 중앙위원회가 약간 어떻게 보면 지금 계속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그래서 이게 아마 중앙위원회의 독립성이라든지 의사의 결정 검증 과정이 투명하게 된다고 보기는 힘든 구조 , 그런 게 대외적으로 계속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그러다 보니까 중앙위원회 , 어떻게 보면 이사회거든요 . 공공기관의 . 지금 다른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는 노동이사제라든지 , 직원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든지 , 이런 분들이 참석을 하게 되어 있는데 저희는 기타 공공기관 이다 보니 법적으로 참석 의무가 없습니다 .

     

    봉지욱 : , 의무가 없군요 .

     

    강현근 : 저희가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고 있는데 사측에서는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가입시킬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 아마 노동이사제가 도입돼서 저희 직원 대표가 들어간다든지 이렇게 하면 아마 감시와 견제의 기능이 조금 좀 긍정적으로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고요 .

     

    봉지욱 : 중앙위원회 위원이 총 28 명이고 그중에 8 명이 현직 장관들이고 , 8 명 중 1 명은 보건복지부 장관 , 정은경 장관이고 . 이번에 인요한 의원 선출할 때 8 명의 장관이 다 왔습니까 ?

     

    강현근 : 제가 전해 듣기로는 복지부 장관 한 분만 오시고 다른 분들은 뭐 국장급이나 과장급이나 장관 아닌 분이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봉지욱 : 그러니까요 . 28 명 중 21 명의 위원이 왔는데 , 21 명의 위원 , 그러니까 현직 장관들 빼고는 윤석열 정권 때 임명이 됐던 분들인가요 ? 위원으로 ?

     

    강현근 :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 한번 봐야 되겠지만 꼭 윤석열 정부 때 다 임명됐다 ? 임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바뀌기 때문에 .

     

    봉지욱 : 알겠습니다 . 그런데 위원들이 추천해서 거기서 호선을 하거나 의결을 해서 한 것은 아닌 게 확실해 보입니다 . 지금 . 그렇죠 ?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데 . 결국에는 이 중앙위원회 구조가 있고 낙하산 내리꽂는 방식이 아니고 . 이거는 꼭 국민의힘 의원 출신이어서 문제가 아니고 민주당 의원 출신들이라도 전직 정치인들이 적십자사 회장 같은 데 가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강현근 : 그래서 저희가 사회적 덕망이 있고 적십자 사업을 잘 알고 높은 도덕성이 도덕성을 가진 분이 오셔서 역할을 좀 해 주기를 정말 바라고 있습니다 .

     

    봉지욱 : 적십자사 노조는 대통령이 좀 인준을 안 해주고 다시 뽑았으면 , 그걸 원하시는 거죠 ?

     

    강현근 : . 그래서 저희가 어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고요 .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인준을 거부하라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 그래서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봉지욱 : 이 사안은 적십자사 노조도 노조지만 일반 국민이 보기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인사다 . 이런 지적이 많이 있어서 어찌 됐든 대통령이 잘 판단해서 결정을 하시리라 ,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

     

    강현근 :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 대통령께서 지금 적십자의 명예회장이거든요 .

     

    봉지욱 : 그렇죠 . 관계가 없는 것도 아니네요 . 명예 회장이니까 당연직이죠 . 그게 ?

     

    강현근 : 대통령은 명예회장으로 당연직이고요 . 그래서 아마 적십자가 이렇게 혼란스러운 부분을 가볍게 보고 있지는 않을 것 같고요 .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올바른 결단을 하실 거라고 믿고 있고요 .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봉지욱 : , 알겠습니다 . 기다려 봐야죠 . 적십자사 직원들이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고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현근 대한적십자사 보건의료노조 본부지부 의장이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

     

    강현근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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