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대통령 "합의 의무는 쌍방향"…트럼프 '허세'에 맞불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6-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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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합의는 양방향의 일"이라며 "미국이 양해각서를 준수한다면 우리도 우리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SNS에 올린 글에서 "비이성적 허세와 실체 없는 위협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은 의사결정 때 합리성과 인간 존엄성을 근거로 삼고 행동과 관련해서는 단호하고 두려움 없이 방어를 펼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유조선 공격에 군사적으로 보복하며 상황이 더 악화하면 "이란이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과 군사행동 지시를 '비이성적 허세', '실체 없는 위협'으로 간주하며 맞대응 원칙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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