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깡통대출' 6조원 첫 돌파…고금리에 부실 확산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8-12 07:46

프린트 good
  •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도 이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대출'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4천1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했습니다.

    무수익여신은 은행이 이자를 수익으로 계상하지 않거나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으로, 정상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만큼 이른바 '깡통 대출'로도 불립니다.

    5대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했는데,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 내수 부진, 대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기업과 개인 차주의 상환 여력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