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한 국내 증시 변동성 심화 논란 속에 이달 들어 ETF에 투자한 개인은 코스피 상승, 외국인은 하락을 예측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콤 체크 ETF 거래 기록을 보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KODEX 200'을 1천622억원, 'KODEX 레버리지'를 886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에 베팅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200 지수 하락 시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곱버스' 상품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천14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 모두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순매도액 상위권에 포함됐습니다.
개인은 지난 3∼12일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1천114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를 1천73억원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전체 ETF 중 순매도액 3, 4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외국인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2천28억원(2위),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를 725억원(3위) 순매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