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후대응센터·미래숲, UN 사막화방지협약 공개부대행사 주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8-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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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공식 부대행사, 첫줄 한가운데가 김화영 대표 
    <사진=기후대응센터 제공/TBS>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COP17)가 진행중인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17일 한국의 환경시민단체인 '기후대응센터'와 미래숲이 주최한 공식 부대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서 주최측은 지구촌 기후위기와 사막화 문제 대응을 위한 '미래지구메카니즘(Future Earth Mechanism, FEM)'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FEM은 그동안 선진국이 주도해온 탄소중립(CN)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없으며, 토지황폐화중립(LDN)이 함께 추진되어야 하며, 회의에서 이에 대한 행동과 실천을 촉구하는 각국 대표단의 목소리를 제시했습니다.

    한국, 몽골뿐 아니라 독일, 탄자니아, 베넹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정부와 국제기구만으로는 지구적 위기를 해결할 수 없으며, 시민사회, 미래세대, 원주민, 기업, 투자자 등 민간 부문이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후대응센터 김화영 대표는 기조연설에 서 "데이터, 행동, 연대의 힘으로 시민사회와 세계의 청년과 함께, 힘차게 걷고, FEM의 성과물을 지구상에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숲의 권병현 대표도 기조연설을 통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지구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미래세대와 시민사회, 민간 부문이 힘을 합쳐 토지복원과 기후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림행정과 시민사회가 축적해 온 토지복원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인 '탄소중립'과 '토지황폐화 방지'를 하나로 묶는 '토탈 넷 제로' 패러다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대응센터 김홍국 위원은 'AI·첨단기술 시대의 토지 황폐화·사막화 대응 및 국제협력·리더십 인식 조사' 결과와 함께 이를 토대로 한 논문을 발표하며 FEM의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또 한국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를 지낸 탄소중립스포츠 위원장 박성백 위원은 '스포츠와 기후대응'을, 임택 덕성여대 교수가 '옮겨진 산수, 회복하는 지구
    ', 주상현 위원이 ‘기후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각각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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