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체육·문화시설 야간 운영…야간경제 본격 추진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8-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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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시민들이 퇴근 후 밤 늦은 시간까지 운동과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공공시설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등 '서울형 야간경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기자설명회를 열고,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문화·체육·관광·상권은 물론 교통·안전·청결·위생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시와 자치구가 관리하는 체육시설을 최대 자정까지 운영하고 시립 박물관 등 8개 문화시설 운영 시간도 오는 9월부터 주 5일, 밤 9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합니다.

    '서울 달빛야장'은 올해 5곳에서 시작해 2028년 25곳으로 확대하고, 상권 활성화가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영시간과 소음·청결 등에 관한 기준도 마련합니다.

    10월부터는 홍대,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명동, 강남 등 주요 야간명소와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심야 '반딧불이버스'를 운행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인파 감지 CCTV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보건소와 소방·병원을 연계한 거점별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과 주요 상권에는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를 배치하고 내년부터 '서울보안관'을 도입해 순찰을 강화합니다.

    또 청결기동대 150명을 가동하고 자치구·상인회와 함께 관리체계를 갖춰 청결 관리도 강화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도시의 문은 과감하게 열되 이동과 안전, 청결과 주민 상생은 더욱 꼼꼼하게 챙겨 시민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이 함께 커지는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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