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 "트럼프발 지각변동…북미대화, 동북아정세 재정립"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8-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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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통일부 장관, 7대 종단 수장단 간담회 <사진=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크게 보면 한반도에 트럼프 대통령 발 한반도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1일) 중구 한 식당에서 진행된 `7대 종단 수장단 간담회`에서 "아직은 낙관도 비관도 이르다"면서도 "기대하는 대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그것을 통해 한반도 정세,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다시 재정립되는 계기가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을 공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그 약칭인 `조선`으로 부르는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 정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가 앞장서 가기보다는 충분히 국민 여론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종교계의 원로들이 북한의 공식 국호 부르기를 제안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7대 종단 원로 회의가 제일 먼저 (북한 국호 호칭 문제의) 물꼬를 터주셨다"며 "7대 종단이 앞장서면 공론화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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