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해 지면 서울 전통시장 22곳에 흥겨운 `야장` 진행중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0-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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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백년시장 ''백야(白夜)야시장''을 찾은 시민들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깊어가는 가을 해가 지면 서울 곳곳의 전통시장 골목이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흥겨운 `야장`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시장 골목에 야외 테이블이 펼쳐지고, 푸짐한 시장표 먹거리와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사이 버스킹(거리공연)과 노래자랑, 이색 공연이 쌀쌀해진 가을밤에 훈훈함을 더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서울 시내 12개 자치구의 22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야간·음식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 누리집에는 `전통시장 행사안내`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체험 행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야간 소비를 늘리고 청년층과 관광객 등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4년 시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시의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등록·인정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장 규모에 따라 3,000만∼5,000만 원을 지원하며 고유의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결합한 전통시장을 야간 관광·소비 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용산구 신흥시장에 펼쳐진 플리마켓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의 정겨움에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가 더해져 시민 누구나 즐기는 가을밤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발길이 상인들의 매출과 주변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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