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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재임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더 색다른 극장 경험 멈추지 않을 것"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10-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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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언박싱>에 출연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진=TBS>

    극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극장 로비 외에 또 다른 공간 개방을 예고했습니다.

    안 사장은 <서울, 언박싱>에 출연해 복합몰 등장에 위협받아 극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생각하게 됐다며 내년 2월이면 세종문화회관 옥상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망 카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망 카페에서는 서울의 야경과 전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는 앞서 극장 로비에서 식음료를 즐기고 굿즈를 샀던 다양한 경험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 사장은 복합몰과 백화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구독 프로그램인 '싱크넥스트', '헤리티지 만찬'과 같은 새로운 극장 경험을 선보이는 '세종 인스피레이션', 저녁 11시까지 극장에 머물 수 있는 '커튼 콜 가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안 사장은 또 세종문화회관을 대관 중심에서 제작극장으로 전환한 데 대해 단체를 가진 극장은 고유한 콘텐츠가 있어야 관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며 서양 예술이 한계를 보이는 지금 공공극장인 세종문화회관이 한국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수출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제2 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해서는 올 연말이면 설계가 완성되고 내년에 착공할 것이라며 안에서는 공연을 즐기고 밖에서는 모든 시민이 서울을 내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제2 세종문화회관에는 야외 전광 스크린이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연을 생중계하는 '커넥티드 라이브' 방식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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