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쇼 스페셜DJ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 <사진=TBS 김선환 기자>
■ 변상욱쇼 인터뷰(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 일일 DJ)
▲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인천공항 서울 관광정보센터의 김미경 총괄 매니저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병민입니다. 평소 이 시간에 듣던 익숙한 목소리가 아니라 조금 놀라셨죠?
오늘은 제가 변상욱 기자 대신 디제이 석에 앉게 됐습니다.
특별 디제이인 만큼 아주 특별한 도시 우리 서울의 매력을 여러분들께 조곤조곤 설명드리려 합니다.
지금 전 세계 여행자들의 시선이 가장 뜨겁게 쏠리는 도시가 어디일까요?
파리도 도쿄도 아니죠. 바로 우리가 서 있는 이곳 서울이 세계인의 관심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표 여행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조사에서 서울이 도쿄와 파리를 모두 제치고 세계 최고의 대도시 1위에 올랐습니다.
K컬처의 역동성부터 깊은 역사와 첨단 매력까지, 또 K팝과 K푸드 골목마다 흘러넘치는 다채로운 에너지까지 지금 세계는 그야말로 서울 신드롬에 푹 빠져 있습니다.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서울의 뜨거운 기운을 담아서 정오의 티어로즈 김병민 쇼 출발합니다.
11월 4일 수요일 정오의 티어로즈 김병민 쇼는 서울 관광 특집으로 꾸며봤습니다.
먼저 점심엔 이 뉴스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의 조은영 홍보팀장, 인천공항 서울 관광정보센터의 김미경 총괄 매니저와 함께 이 가을, 서울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서울 관광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지나는 서울. 누군가는 오래 전부터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마음에 담아두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정작 서울에 사는 우리는 이번 주말엔 어디 갈까 하면서 늘 가던 곳부터 떠올리게 되곤 하죠.
오늘은 서울을 조금 다르게 다른 시각으로 즐겨 봤으면 합니다.
시민들도 알아두면 좋은 관광 정보부터 외국인들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궁금해하는 것까지 점심엔 이 뉴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우리 TBS 청취자분들께는 조피, 우리 조은영 PD 조피로 더 익숙한 분이죠.
서울관광재단의 조은영 홍보팀장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 네 안녕하십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 네 저보다 훨씬 더 반가우실 것 같은데요. 세 달 전만 하더라도 서울 마이 소울 조은영입니다로 우리 TBS 청취자분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 진짜 웃고 울고 화내고 즐거워하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냈는데 저는 한 세 달 정도의 시간 동안 제 직속 상사가 좀 바뀌었어요. 어떤 분인지 좀 자랑을 좀 해봐도 될까요?
- 오늘 TBS 청취자분들이 불편해하실 수 있으니 직속 상사 얘기는 나중에 듣도록 하죠.
▲ 너무 하고 싶어요. 일단 열정이 어마무시한 분이시고요.
진짜 쉴 새 없이 사람들을 만나시는데 아니 어떻게 체력이 그렇게 되시나 싶을 정도로 저의 직속 상사분은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시다. 그리고
- 어떤 분인지 얘기만 들어도 굉장히 훌륭한 사람일 것 같아.
▲ 근데 단점도 하나 있어요. 그래요. 되게 비밀인데 여러분 다 비밀로 해 주시는 걸로 믿고. 아니 일을 진짜 많이 시키시고요. 네 일을 잘 시키십니다. 조곤조곤 그리고 왜 일을 해야 되는지 논리정연하게 얘기를 해 주시는데 안 할 수 없게끔 만드는 또 그런 매력이자 단점이자 장점이 있으신 분인
- 서울 관광이 그만큼 할 일이 많다라고 이해해 주실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우리 홍보팀장님이 오셨으니까 서울관광재단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홍보팀장의 전문성으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알겠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일단은 서울에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즐기고 다시 또 방문하고 싶게끔 만드는 그런 글로벌 관광 도시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서울시 출연기관이고 또 쉽게 말하면 서울시가 관광 정책의 방향성을 큰 값으로 설정을 한다고 하면 서울관광재단은 그 정책을 실질적인 관광 사업이라든지 콘텐츠 마케팅으로 구현하는 실행 기관이다라고 보시면 되고 근데 단순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일을 하나 보다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게 보기에는 제가 와서 직접 일을 해보니까 좀 과소평가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어요.
- 어떤 면에서 그렇죠?
▲ 지금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관광이라는 관점에서 드높이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 생각이 되게 강하게 들었거든요.
지금 도시 경쟁력을 만드는 여러 가지 지표들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관광 차원에서 서울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아야 되고 지금 받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셜DJ 김병민 대표(좌)와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우) <사진=TBS>
- 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들을 위한 곳이기보다 서울 전체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곳이다 이렇게 설명해 주신 것 같은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키워드로 서울관광재단을 뽑아본다면 어떤 키워드를 뽑아보시겠습니까?
▲ 최근에 저희가 좀 이슈 살 만한 것들이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MOU도 많이 25개 자치구 안에 있는 것들을 되게 연결하는 일을 많이 했어요.
근데 연결로 잡기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이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세 가지 키워드로 한번 뽑아봤는데
- 첫 번째 키워드는 뭘까요?
▲ 클린 상생 안전 이렇게 꼽아봤습니다.
네 지금 이제 명동 얘기를 좀 해볼까 하는데요. 명동에 원래도 관광객분들도 많이 가시기도 하고 시민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긴 했지만 최근 들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늘다 보니까 사람이 많아지면 당연히 문제가 좀 생길 수가 있지 않습니까.
- 정말 많던데요.
▲ 그래서 쓰레기 문제가 조금씩 이제 얘기가 나오기 시작을 했어요.
길거리 음식을 많이 파는 곳이다 보니까 뭐 꼬치를 사 먹고. 먹고 나면 이 꼬치가 남잖아요.
특히 노점상들이 있는 곳 중에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분들은 이런 걸 어디다 버려야 되지 쓰레기통 어디 있지 하고 찾게 되니까 또 고민이 되고. 시민분들은 버려지는 쓰레기 때문에 골치 아프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래서 좀 자발적으로 노점상 분들이 나서주셨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분들을 환대하는 차원이자 또 거리를 더 깨끗하게 하는 되게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시작은 좀 전부터 됐던 거였는데 홍보가 많이 안 되다 보니까 노점상 앞에 쓰레기 대신 버려드립니다라고 안내문을 적어놔도 사람들이 모르는 거예요.
- 내용이 너무 좋은데 홍보가 안 됐다는 거네요.
▲ 그래서 이 좋은 취지여도 홍보가 안 되면 무용지물이 되니까 노점상 앞에 '쓰레기 버려드립니다'를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가 어떻게 홍보를 해볼 수 있는 게 없을까라고 이제 저희가 이제 같이 뭔가를 해보자라고 으쌰으쌰 하게 됐는데요.
재단은 온라인이라든지 오프라인이라든지 홍보 부분에 있어서 지원 사격을 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안내 표지판이 사람들이 좀 잘 읽히게끔, 잘 알게끔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서 슬로건을 디자인을 다시 했어요. 그리고 영어 일본어 또 중국어 이렇게 3개 국어를 추가로 넣어 가지고 어떤 관광객분들이 오셔도 좀 인지할 수 있게끔 했고요. 저희가 관광정보센터가 6곳이 있고 관광 안내소가 15곳이 있는데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캠페인이 있습니다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또 홍보를 드리고요. 공식 홍보 채널인 '비짓 서울'이라는 유튜브가 있는데요. 유튜브 저희 최근에 골드 버튼 땄습니다. 130만? 131만인가
- 103만 명의 구독자가 가입해서 정말 재단으로서는 엄청난 성과를 나타내게 된 건데 이런 홍보가 거리를 더 깨끗하게 만들어 주셨다. 아주 의미 있는 성과를 얘기해 주셨고요.
네 클린 다음으로 얘기한 게 상생 키워드잖아요. 상생 얘기를 해 주니까 생각난 건데, 제가 최근에 서울 관광에서 가장 핫한 곳 하나를 꼽으라면 남대문 시장인 것 같아요. 그런데 남대문시장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하던데 그 얘기 좀 들려주시겠어요?
▲ 네 이 겨울 핫플로 떠오른 아니면 이미 떠올랐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서울의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이 광화문 마켓이 있습니다. 올해는 저희가 12월 11일부터 한 달 동안 하는데요. 여기에 기획 부스를 만들 거예요. 남대문 시장 홍보 부스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 대표 크리스마스 콘텐츠의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건데 이게 상인들이 실제로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는 점도 있고, 또 남대문시장 입장에서는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하나 늘어나니까 홍보 면에서도 시장 자체로도 굉장히 좋고 시민분들은 광화문 마켓에서 굳이 뭐 남대문시장까지 가지 않더라도 또 다른 곳에서 그곳에 좋은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 시민분들도 좋고
- 그러니까 이게 올겨울 크리스마스 마켓에 남대문 시장에 미니어처 버전이 들어온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니까 남대문 시장에 꼭 가보고 싶으셨던 분들이 거리가 멀다면 이번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 광화문에서 남대문시장 이렇게 만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신 것 같습니다.
▲ 저의 구구절절한 설명을 너무 간단하게 얘기를 해 주셔 가지고
- 기대를 해보고 그러면 화제를 조금 바꿔서 홍보팀장께서 생각하는 서울 요즘 가볼 만한 곳 관광재단의 홍보팀장이니까 누구보다 내용을 잘 알 것 같은데 외국인들이 방문했을 때도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좋은 명소 하나만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 굉장히 많아요. 근데 그중에서 저는 전통시장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일단은 동묘시장 혹시 가보셨을까요? 동묘시장을 안 가보신 분들은 무조건 한 번 이상은 가보셨으면 좋겠는데요. 요즘에 여기가 한국의 파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파리 지역 못지않은 어르신들의 패션 감각을 구경하러 진짜 많이 오시고 SNS에서도 그 사진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2030 MZ세대들은 물론이고요.
외국에 있는 디자이너 분들이 이 영상을 찍어서 외국에다가 또 바이럴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또 이슈가 되고 있는 곳이 바로 동묘시장인데요. 여기가 무더기로 쌓인 옷에서 좀 뭔가 보물 찾기를 하듯이
- 그러니까 서울에 와서 정말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는 곳 이렇게 유명해진 곳이라는 거죠.
▲ 그렇죠. 그래서 내 보물도 취향에 맞게 찾을 수가 있고 거기에다가 여기 또 정찰제가 아니다 보니까 요즘에는 좀 많이 없어진 문화이긴 한데 가격 흥정이 가능한 곳이 바로 동묘 시장입니다. 여기는 뭐 옷 말고도 시계, 액세서리. LP 그리고 중고 카메라도 많아서 발길을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찾아주세요.
그래서 여기도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고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문구랑 완구를 도매로 구매할 수 있는 또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 문구완구시장 네 정말 요즘 핫한 곳이죠.
▲ 그리고 도매다 보니까 좀 저렴하고 애들만 가야 되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어른 분들이 옛날 추억을 떠올리면서 데이트하려고 또 많이 가시더라고요.
- 제가 최근에 가보니까 젊은 연인들이 정말 많이 오던데요.
▲ 그렇죠 우리 어릴 때 이렇게 했어 하면서 뭔가 알콩달콩한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이렇게 코스로 해서 가보셔도 괜찮고요.
시장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요즘에 회크닉이 한창 유행했어요. 9월 10월 해서 날씨도 좋고 하니까 야장을 아예 노량진 수산시장 가서 회를 떠 가지고 가까운 한강 공원에 가서 피크닉을 누리는 회크닉이라는 단어가 또 유행했으니까 아직까지 살짝 추워지긴 했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이번 주 다음 주까지는 노량진 수상시장에서 회를 떠서 즐기는 회크닉 가능할 수 있다.
▲ 그래서 회크닉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까지 주신 얘기들만 가지고 이번 주말을 즐기셔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 네 제가 진행하는 이 방송을 듣고 문자 메시지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소쿠리 님이 관광재단 앱이 별도로 있냐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아까 얘기했던 아마 골드 버튼 때문에 주신 질문 같은데요.
비짓 서울이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구독자 100만이 넘은 대표적인 서울 관광의 플랫폼.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오백이 집사님 목소리 멋진데요. 서울 관광 특집 열심히 듣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스페셜DJ 김병민 대표(우)와 서울 관광정보센터 김미경 총괄매니저(좌) <사진=TBS>
그럼 이번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게 뭔지 서울로 가는 교통편부터 맛집 관광 명소까지 질문도 굉장히 다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객들의 질문을 통해서 지금 세계인들은 어떤 서울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인천공항에 서울 관광정보센터 김미경 총괄 매니저님 모셔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말 멀리 오셨습니다. 영종도에서 오신 거예요?
▲ 네 오늘 영종도에서 공항철도로 바로 왔습니다.
- 인천공항에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분.
공항이 워낙 넓기 때문에 서울 관광정보센터가 있다는 거를 모르는 청취자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어떤 곳인지 먼저 센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네 저희 인천공항 서울관광정보센터는 인천공항 1터미널 1층 서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총 8명의 매니저들이 한국에 입국하시는 관광객에게 서울 관광 정보를 제공하거나 교통 안내 혹은 숙소 안내 그리고 예약 지원 등의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 하루에 이렇게 정보센터를 찾는 외국인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설명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네 아무래도 공항 안에 있는 오픈된 시설이다 보니까 단순 방문객까지 합해서 보통 일 평균 400~500명 정도의 이용객이..
- 400명~500명, 꽤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 네 공항 이용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은 거의 대부분 한 번쯤은 방문하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오시는 분들의 나라도 굉장히 다양할 거고 그리고 오시는 분들이 물어보는 본인의 관심사도 굉장히 다양할 것 같은데 그 굉장히 기억에 남는 그런 외국인 분들의 문의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 네 아무래도 인천 공항이다 보니까 짧은 환승 시간에 서울을 꼭 보고 싶어 하는 관광객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한 두 가지 정도 에피소드를 준비를 해 왔는데요.
네 하나는 당일에 도착을 하셔서 오후 비행기편으로 출국을 하셔야 되는 환승 관광객이셨어요.
- 환승 관광객이 생각보다 많이 찾는다는 거죠.
▲ 네. 공항에 있다 보니까 짧은 시간이어도 꼭 서울을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오셔요.
- 저희도 어디 외국에 나갈 때 그러잖아요. 환승했을 때 그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짬내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싶은데 그럴 때 GPT가 아니라 물어볼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 그렇죠. 아무래도 원하는 것들이 있고 현지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일부러 오셔서 꼭 원하는 것 한두 가지만 짧은 시간 때문에 원하는 거 한두 가지만 좀 말씀을 해 주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그분 같은 경우에는 삼겹살을 꼭 서울에서 먹고 가고 싶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 코리안 바베큐라고 표현하나요? 삼겹살
▲네 코리안 바비큐를 서울에서 먹고 싶다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보통 삼겹살집이 오후에 많이 열죠. 점심시간 이후에.
- 아침이나 낮 시간에 안 여는 경우도 있으니까.
▲ 네 아무래도 서울을 왔다 갔다 하게 되면은 그분 같은 경우에는 오후 비행편이어서 점심 식사로는 삼겹살을 먹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서치해 본 결과 홍대 입구 근처에 마침 삼겹살 거리처럼 조성되어 있는 곳이 있어요.
거기에 24시간 운영하는 삼겹살집을 몇 군데 찾아서 안내를 해드려서 홍대 근처 관광도 할 겸 원하시는 삼겹살도 드시고 가실 수 있게 안내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 그분 입장에서는 가장 최적의 정보를 안내해 준 거고 또 홍대 어딘가에서 삼겹살을 판매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손님을 안내받은 윈윈 효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한 가지 에피소드. 또 하나는 뭔가요?
▲ 또 하나는 블랙 치킨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 저는 처음 들어봅니다. 블랙 치킨.
▲ 치킨 이분 같은 경우에는 1박 2일 그러니까 하루를 지나서 가시는 환승객 분이셨는데 자기는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 블랙 치킨을 먹고 왔다고 하셔 가지고 나는 꼭 블랙치킨을 먹고 싶다. 블랙치킨을 파는 가게를 알려달라라고 하고 오셨습니다.
사실 블랙치킨 저도 생소해서 혹시 치킨 브랜드에 뭔가 메뉴 이름이 아닐까 치킨집을 다 찾아봐야 되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구글에 검색을 했을 때 답이 바로 나오는데 혹시 조금 어떤 치킨일지 상상이 되실까요?
- 간장치킨? 뭐 이렇게 색깔이 입혀진 치킨일까요?
▲ 그건 아니고요. 의외로 오골계가.
- 오골계를?
▲ 오골계를 블랙치킨이라고 해외 분들은 영어로 하면은 블랙치킨 오골계가 맞죠? 어떻게 보면. 근데 이제 오골계를 먹고 싶다는 그런 요청에 조금 더 난감해졌습니다. 사실
- 그럼 어디를 찾아드려야 됩니까? 그런 경우에는
▲ 엄청 열심히 또 저희의 정보력을 이용한 결과, 사실 경복궁 근처의 유명한 삼계탕집에서 1년 내내 오골계 삼계탕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 이건 그 친구분이 잘못한 거예요. 가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곳을 추천하면 어딘지까지 소개를 좀 해 줬어야 되는데
▲ 어떤 음식인지 튀긴 음식인지 삶은 음식인지 이런 것만 알려주셨어도 저희가 조금 덜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다행히 잘 찾아내어서 경복궁 근처에 있는 이제 관광지까지 함께 안내를 해서 만족할 만한 또 안내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렇게 안내를 받고 관광을 하고 이제 다시 공항으로 가서 떠날 거잖아요.
근데 우리 떠나는 공항은 3층에서 떠나고, 도착은 1층에서 하니까 이렇게 여행을 하고 다시 돌아와서 고마웠어 하고 인사하는 경우들도 있나요?
▲ 네. 생각보다 자주 있는데요.
- 그럼 진짜 고마웠던 경우인데.
▲ 이 블랙 치킨 관광객 분이 와주셨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래도 다른 안내를 좀 만족할 만한 안내를 받고 가신 분들은 일부러 센터를 방문해 주셔서 덕분에 잘 놀다 갔다 물어봤던 거를 알려줘서 잘 놀다 갔다 하고 인사를 해 주시고 가시고는 합니다.
- 이게 나라별로 갖고 있는 그 취향들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네 그러니까 대륙이나 국가별로 특별히 물어보거나 요구하는 사항 이런 것들도 좀 다를 것 같은데
▲ 네 아무래도 무슬림 분들 같은 경우에는 할랄 푸드를 판매하는 곳들을 물어보시는 경향이 많고요.
- 예 그분들은 꼭 필요한 일이겠죠.
▲ 그리고 유럽권 관광객들은 하이킹이나 자전거 이용 등 아무래도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많이 물어보고 계십니다.
- 하이킹 하면 또 서울관광재단이 갖고 있는 등산 관광센터가 있으니까 그걸 안내해 주시겠네요.
▲ 네 그리고 또 마침 이번 15일까지 하이킹 위크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또 그거를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 북악산 북한산 관악산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등산 관광 센터를 찾아주시면 굉장히 재미있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자 그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질문이 일을 하시다 보면 아까 하루에 400명 500명 정말 그 식사 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면 엄청나게 많은 상담을 하고 안내를 해 주실 텐데 굉장히 보람찬 일이잖아요. 요즘에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여서 힘들지만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가 궁금합니다.
▲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의 안내를 받고 다시 돌아오셔서 '잘 놀다 갔습니다. 고마워'
- 얼마나 뿌듯할까요. 얼굴이 기억이 나요?
▲ 그럼요 네 생각보다 저희가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얼굴을 기억을 못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었어도 다시 돌아오면 반갑게 인사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럴 때 가장 보람차고 아 내가 아직은 잘 안내를 하고 있구나.
- 네 서울 관광이 굉장히 흥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 서울에 한 번 왔던 분들이 환대받는다는 느낌을 경험하고 그리고 지금 나눴던 얘기들처럼 정말 고마웠어 즐거웠어라고 하는 기억이 있으면 돌아갔다가 다시 또 한국을 재방문하게 될 텐데 서울에 대한 재방문율을 높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면에서 아주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매니저님의 이야기들이 굉장히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저희 혹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겨울에 서울을 찾게 된다면 꼭 안내해야 될 포인트들이 몇 개 있을 것 같은데, 빛초롱 축제 혹시 소개가 가능합니까? 우리 다시 조은영 홍보팀장님께 마이크를 돌려서 겨울 하면 서울을 대표하는 상품 빛초롱 축제 얘기를 한번 듣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작년에도 청계천에 한지 등이 쫙 예쁘게 수놓아져 있어 가지고 와 어디서 하는 거야 궁금해하셨던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저희 재단에서 여기 2026 서울 빛초롱 축제도 이번에 맡아서 하게 됐습니다.
12월 11일부터 청계천 일대, 청계광장부터 삼일교까지 앞으로 이제 빛으로 물들 예정인데 총 52일 동안 합니다.
이번에 오시면 브라운관 TV 안에서 추억 속의 명장면들이 재현이 되면서 좀 7080 그 시절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들도 만드실 수 있고, 100m 구간의 루미나리에 굉장히 크게 만드는 것도 한 2개 정도 또 있을 예정이어서 미래 서울까지 함께 알 수 있는 굉장히 멋진 조형물들 많을 거예요. 미디어 아트부터 한지등까지 네 보실 수 있으니까 이번에 12월 11일부터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겨울에 서울 매력을 즐기고 싶다면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과 빛초롱 축제를 찾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