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명동캠페인 안내 표지판 <포스터=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 명동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난감하다면 가까운 거리가게를 찾으면 됩니다.
명동 일대 거리가게 346곳에서 빈 음료 컵이나 음식 포장 쓰레기를 대신 처리해주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클린 명동 캠페인`을 홍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은 물건을 구매하지 않은 가게에도 쓰레기를 맡길 수 있습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거리가게 346곳에 영어·일본어·중국어로 된 안내 표지판을 배포했습니다. 인플루언서 `헬프윤`(HelpYun)과 협업한 홍보 영상도 선보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남대문경찰서의 요청에 거리가게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습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거리가게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광객을 향한 환대가 실천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명동에서 시작된 이러한 노력이 서울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