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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서울시 건강총괄관 "서울시, 전국 최초로 건강 정책에 대한 '실증' 시작"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11-0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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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언박싱>에 출연한 김현철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진=TBS>

    서울시 건강총괄관 김현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정책 효과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바탕으로 서울시 건강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TBS FM <서울, 언박싱>에 출연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정책은 '효과에 대한 증거'가 없다며 좋은 정책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실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출생 극복에 주거 안정 관련 정책이 도움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미리내집 등 다양한 청약 당첨자와 비당첨자를 추적 관찰해 출산율을 비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건강 정책과 관련해 실증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강과 정신건강을 시정 제1 순위로 꼽는 도시는 전국에서 서울이 유일하다며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을 위해 서울시 모든 실·국장들이 매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외없서'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거리낌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를 꼽았으며 서울의 25개 지자체가 꼼꼼하게 이러한 지표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이자 경제학자로 서울대 보건학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 교수를 지난 뒤 홍콩과학기술대 종신교수로 임용됐습니다.

    김 교수는 제8기 인구·저출생 분야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달 시정 전반을 '시민 건강' 관점에서 살피는 서울시 건강총괄관에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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