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영입 인재 공개 등 총선 향한 발걸음 빨라져

지혜롬

tbs3@naver.com

2020-01-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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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4·15 총선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총선 공약을 발표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오늘(17일)은 나란히 영입 인재를 공개했습니다.

    지혜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겨냥한 9호 영입 인재로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씨를 소개했습니다.

    최 씨는 입당식에서 "세계에서 익혀 온 정치, 외교, 경제적 식견을 대한민국 선진경제를 만드는 일에 바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4호 영입 인재로 산업재해 은폐 사실을 공익 제보한 이종헌 씨를 발표했습니다.

    이 씨는 환영식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껏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21대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재건축·재개발과 주택 담보대출 기준을 완화하고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4·15 총선 주택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을 포함해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한 민주당은 나머지 지역을 대상으로 20일부터 후보자 공모를 받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촛불 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되는 선거"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통합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통합 방법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한국당에 당대당 통합을 제안하며 응답을 요구했고, 혁통위 박형준 위원장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는 19일 귀국합니다.

    안 전 의원의 귀국으로 정계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90일 전인 오늘(16일)부터 총선 후보자와 관련한 출판기념회 개최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내일(17일) 여야 5당을 불러 제21대 총선 공직 선거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tbs뉴스 지혜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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