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아파트 관리비도 천차만별?

문경란

maniaoopss@hanmail.net

2016-0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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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에서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의 경우 관리비가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관리비가 단지별로 무려 5~6배 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서민이 거주하는 만큼 관리비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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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임대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1㎡당 378원.

    반면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이 임대 아파트의 관리비는
    1㎡당 1,903원으로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 아파트 184개 단지의
    관리비 평균(765원)보다도
    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

    가장 싼 상도동
    임대 아파트보다는
    5배가 높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임대 아파트도
    단지별 관리비 격차가
    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도봉구,
    가장 싼 아파트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데
    그 차이가 무려 6배에 달합니다.

    이처럼 임대 아파트마다
    관리비가 천차만별인
    이유는 무엇일까?

    LH 관계자는
    단지 규모의 차이가 있고
    관리소 직원 수 등
    인건비와 난방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LH관계자
    "단지가 큰 단지는 공용 관리비가 보통 저렴해요. 1천5백 세대는 3천 원이라고 하면 5백 세대는 4천 원 정도 되는데요. 이걸 해결하려면 결과적으로는 관리소의 잡수익을 많이 발생시킨다든가 수익금을 창출해서 관리비를 차감해주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하지만 주거안정을 위해
    서민을 대상으로
    공공에서 임대하는 아파트인 만큼
    관리비가 단지별로 과도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투명한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주열 대표 / 아파트선진화운동본부
    "일반 아파트는 관리주체를 입주자 대표회의가 선정하도록 돼있는데 임대 아파트는 반대로 임대 사업자가 선정하기 때문에 임차인들이 선정 권한도 없고 견제 권한이 없어서 관리사무소가 집행을 잘못해도 그대로 따라야 하는 구조적인 시스템 때문에 관리비가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투명한 관리비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주민의 관심.

    전문가들은
    임대아파트 주민 자치단체인
    임차인 대표자 회의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아파트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tbs 문경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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