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인터뷰(전문)] "평양, 새로운 사회로 진입하려는 갈망 느껴져"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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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시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8. 10. 8. (월) 14:20~14:50 (TV)
● 진행 : 장윤선 기자
● 대담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윤선 : 이슈파이터 2부 이어가겠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주말 평양을 거쳐 서울에 왔다가 베이징으로 날아갔죠. 동북아 정세가 매우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날아든 소식을 종합하면 매우 긍정적이다, 이런 분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미국 국무부 발표로는 김정은 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불가역적 해체 확인을 위해서 사찰단에 방문을 초청했다는 것이고요. 조선중앙통신 오늘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 훌륭한 계획이 마련될 것을 확신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다는 겁니다. 요동치는 한반도 정세,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위원장이신 송영길 의원님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송영길 : 네. 안녕하십니까?

▶ 장윤선 : 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양에 갔다 오시면 1번으로 이슈파이터를 찾아주시는데, 오늘 기념품도 가지고 오셨어요. 이게 뭡니까?

▷ 송영길 : 우표,

▶ 장윤선 : 우표요? 무슨 우표입니까?

▷ 송영길 : 6.15 기념,

▶ 장윤선 : 이것 잡아주십시오, 클로즈업해서. 6.15,

▷ 송영길 : 기념, 정상선언 기념 우표죠. 우리나라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만,

▶ 장윤선 : 네. 이걸 거기서 팔던가요?

▷ 송영길 : 네. 양 정상들 우표를 팔더라고요.

▶ 장윤선 : 그건 뭔가요? 그 뒤에 것,

▷ 송영길 : 같은 겁니다.

▶ 장윤선 : 그렇군요. 얼마입니까?

▷ 송영길 : 그 고려호텔 앞에서 거리에 아침에 나갔더니 안 잡더라고요. 그래서 사보고, 평양역까지 다녀왔어요. 지나가는 학생한테,

▶ 장윤선 : 정동영 전 장관 코스로, 네.

▷ 송영길 : 사진 한 번 찍어 달라 했더니 학생들도 사진을 찍어주고,

▶ 장윤선 : 정말이요?

▷ 송영길 : 어느 학교 학생입니까? 물어봤더니 김책공대 학생이래요.

▶ 장윤선 : 대학생들?

▷ 송영길 : 김책공대가 김책시에 있는 게 아니라 평양역 앞에 있어요.

▶ 장윤선 : 그래요?

▷ 송영길 : 네. 그래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물어봐도 대답을 하고, 다 우리 태극기 배지를 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을 안 보이더라고요.

▶ 장윤선 : 남측에서 오신 정치인이라는 걸 알까요?

▷ 송영길 : 당연히 알겠죠. 그런데 그만큼 변화가 된 거죠.

▶ 장윤선 : 그렇구나.

▷ 송영길 : 이렇게 스스럼없이 질문에 답을 하고, 피하지 않고,

▶ 장윤선 : 네. 평양에서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어오셨어요. 평양 사진을 좀 보면서 간접체험 좀 하겠습니다. 설명을, 저게 어딘가요?

▷ 송영길 : 저게 이제 10.4선언 11돌 기념 행사장인데요. 제가 찍은 이유는 우리 한반도 색깔을 파란색으로 했고, 독도가 표시되어 있고, 7.4 공동성명이 들어가있고,

▶ 장윤선 : 북한은 독도를 꼭 넣죠.

▷ 송영길 : 꼭 넣죠.

▶ 장윤선 : 북한 독도 안 넣으면 화냅니다. 그리고?

▷ 송영길 : 7.4 공동성명이 특별하고, 저기에서는 평화번영이라는 거나 우측에 있는 슬로건을 보면 배경 색이 빨간색이 다 없어지고, 파란색에 하얀 글씨로 되어 있잖아요.

▶ 장윤선 : 민주당 색깔 아닙니까, 파란색?

▷ 송영길 : 한반도기 색깔이기도 하니까 어찌 됐건 붉은색을 다 제거했다는 것은,

▶ 장윤선 : 제거했다.

▷ 송영길 : 그만큼 남북 화해, 협력을 바라는 게 아닌가?

▶ 장윤선 : 그렇군요. 다음 사진 보겠습니다. 이것 어디입니까?

▷ 송영길 : 이건 이제 2007년도 노무현 대통령께서 10.4 정상선언을 하고 나서 기념식수한 표지석입니다.

▶ 장윤선 : 그렇군요. 저 발들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이 사진은 어디 전시되어 있는 건가요?

▷ 송영길 : 예술 뭐냐, 공연장 입구에 있는 곳인데요. 이렇게, 10.4선언과,

▶ 장윤선 : 판문점 선언.

▷ 송영길 : 두 분의 누리나라 대통령님 사진이 이렇게 평양 한 중심지에 붙어있는 걸 보니까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 장윤선 :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 4.27 선언,

▷ 송영길 : 이게 지금 능라도 경기장, 소위 우리가 51경기장으로 알려진 15만 명을 수용하는 그 경기장입니다. 이 엄청난 경기장을 만든 이유는 북이 88올림픽에 대응하기 위해서 89년도에 세계청년축제를 했잖아요.

▶ 장윤선 : 맞아, 세계청년학생축전. 임수경 의원이 갔다 온,

▷ 송영길 : 그걸 하느라고 저걸 만들었죠. 그래서 이게 한 수만 명이 참석하는 집체, 집단체조공연이죠. 문재인 대통령께서 보셨던 그 공연인데요.

▶ 장윤선 : 그렇군요.

▷ 송영길 : 저렇게 북측 주민들이 참 환영을 해 주고, 떠날 때는 눈물을 글썽이고 하더라고요.

▶ 장윤선 : 정말 굉장한 감격이셨을, 여기가 어디입니까? 혹시 편의점입니까?

▷ 송영길 : 고려호텔 편의점인데, 제가 일부러 찍은 이유가,

▶ 장윤선 : 물건이 꽉 차있네요.

▷ 송영길 : 과자, 이런 것들이 일본제도 있고, 중국제도 있는데,

▶ 장윤선 : 북한과자,

▷ 송영길 : 북한제 상품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고요. 제가 가서 김치도 하나 사왔습니다. 김치가 맛있어서,

▶ 장윤선 : 북한 김치요?

▷ 송영길 : 네.

▶ 장윤선 : 백김치입니까? 아니면 똑같이 우리랑 빨간 김치,

▷ 송영길 : 빨간 김치인데, 좀 더 젓갈을 안 쓰니까 시원하죠.

▶ 장윤선 : 젓갈을, 아니, 그런데 호남분이시잖아요. 호남은 젓갈을 많이 하는데,

▷ 송영길 : 날씨가 더우니까 그렇지 않으면 이게 짓무르거든요. 북은 추우니까 시원하게 동치미처럼,

▶ 장윤선 : 동치미처럼, 여긴 어딥니까?

▷ 송영길 : 동물원 입구인데, 일반 북한 주민들이 이렇게 관람하러 쭉 서있는 모습이고요. 자연사박물관을 김정은 위원장 때 만들었다고,

▶ 장윤선 : 스미소니언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 송영길 : 티라노사우르스, 여기 보면 아쿠아, 수족관이죠. 잘 만들어놨더라고요. 이제 물개 공연하는 곳이고요.

▶ 장윤선 : 그렇군요. 아니, 정말 제대로 다녀오신 듯합니다. 제일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어디였어요? 능라도 연설,

▷ 송영길 : 그렇죠. 아무래도 5.1경기장, 그 많은,

▶ 장윤선 : 그 수많은 인파,

▷ 송영길 : 학생들이 거의 한 만 7천 명인가 앞에 배경판이나 그런 데에 본부석 정맞은편에 있는 게 비디오처럼 사람이 한 만 7천여 명 학생들이 앉아있는데, 사람 하나하나가 일종의 LED전광판 화소 같은 거죠. 그래서 막 이 카드를 이제, 카드세션을 바꾸는데, 저게,

▶ 장윤선 : 사람이 하는 것 아니에요?

▷ 송영길 : 저게 동영상처럼 나오는 거예요. 아마 저걸 할 수 있는 나라는 북한밖에 없을 겁니다.

▶ 장윤선 : 그런데 좀 힘들지 않았을까요, 우리 학생들이?

▷ 송영길 : 이중적인 생각이 들죠. 오죽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저게 이제 자기 사회를 통합시키는 일종의 집단 퍼포먼스가 되는 거고, 저 공연을 지금 한 달째 하고 있는데, 전국의 주민들을 불러서 순회관람을 시킨다 그럽니다.

▶ 장윤선 : 그렇군요. 새로운 조선속도, LTE입니까?

▷ 송영길 : 천리마를 이제 만리마라고 막 그럴 정도로 속도를 내는 거고요. 산림녹화운동을 하는 것은 잘하고 있는 거라고 보여지고,

▶ 장윤선 : 그렇군요. 12년 의무교육, 금방 지나가는 걸 봤는데,

▷ 송영길 :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이건 이제 김정은 위원장이 썼던 언어를 쓰고 있는 것이고,

▶ 장윤선 : 그렇군요. 이번에 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였잖습니까? 11년 만에 10.4선언에 대해서 남북이 공동행사를 하는 첫 번째 행사였는데, 헤드테이블에 앉으셨나요? 주로 어떤 분들하고 어떤 대화를 나누셨어요?

▷ 송영길 : 저는 이제 노무현재단 중심이기 때문에 저는 그냥 들러리로 간 거죠.

▶ 장윤선 : 에이, 왜 그러세요. 당에 이렇게 중요한 직책을 맡고 계신데,

▷ 송영길 : 당이 주최한 행사는 아니니까,

▶ 장윤선 : 그래도 이해찬 대표가 공동 단장이셨는데,

▷ 송영길 : 그건 이제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가신 거니까요.

▶ 장윤선 : 그렇군요. 그런데 어찌 됐든 이제 북과, 북측 인사들하고 다양한 인사를 나누셨을 텐데, 지금 북에 가시고, 오시자마자 또 바로 폼페이오가 북에 갔습니다. 그리고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어제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지금 이제 베이징에 가있는데, 굉장히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나왔을까요? 나왔다면 왜 공개를 안 할까요?

▷ 송영길 : 글쎄, 나왔다고 확신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장윤선 : 네?

▷ 송영길 : 어찌 됐건 구체적 합의는 됐겠죠. 이제 중요한 건 스티브 비건과 최선희 간에 실무회담을 해야 되겠죠.

▶ 장윤선 : 이게 또 바람맞혔다, 이런 보수언론의 비판 보도가 있던데, 최선희 부상이,

▷ 송영길 : 글쎄, 그게 이제 구체적으로 아직 안 나왔으니까 100% 성공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상호간에 진전된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2차 북미정상회담이 공식적 합의가 된 것이고요. 그리고 이게 일단 만나서 둘 다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것은 발전이 있다고 봐야겠죠.

▶ 장윤선 : 그러니까 지금 언론에서는 영변 핵시설 폐기하고 종전선언을 맞교환하는 것을 시사한 것 아니냐? 그리고 폼페이오 발언을 통해서 오늘 또 한 걸음 진전이 있었다거나 위대한 방문, 매우 성공적인 아침, 이런 멘트를 미루어 볼 때 상당한 진전이 있었을 것이고, 적어도 2차 북미정상회담이 11월 6일 중간선거 이전에, 그리고 뒤 이어서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종전선언,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 이런 스케줄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라는 언론의 긍정적인 보도가 있었는데, 아닐 수도 있을까요?

▷ 송영길 : 저는 그렇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관계가 너무 많이 진전이 되어 왔어서 이걸 무산시킬 경우는 두 사람 다 정치적인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같이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윤선 : 말씀해 주신 대로 최선희 부상이 비건을 만나지 않고, 러시아로 가지 않았습니까? 북러 그리고 북중러 회담이 이제 내일 잡혀있는데, 이건 어떻게 어떤 시그널로 해석을 해야 될까요? 왜 미국을 안 만나고, 러시아 쪽을 갔을까요?

▷ 송영길 : 북은 옛날부터 중소 분쟁 과정에서 강대국을 잘 활용해서 자신들의 국가이익을 지키는 훈련을 수십 년간 해온 나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간의 그 관계를 잘 관리하면서 서로 자신들의 입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봐야 되겠고요. 또, 어찌 됐건 러시아 방문을 약속을 했기 때문에 연내에 김정일 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도 아마 준비를 해야 될 거라고 보고요. 또, 마트비옌코 상원의장 이번에 왔다 가셨잖아요. 아마 그게 지난번에도 제가 블라디보스톡에서 마르굴로프 외교부차관 만났을 때도 연내에 할 거라고 저한테 얘기를 했고요. 마트비옌코 상원의장도 제가 오찬을 모시기로 되어 있었는데, 북을 가는 바람에 제가 못 가서,

▶ 장윤선 : 그랬구나.

▷ 송영길 : 미안하다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 장윤선 : 그러니까 사실상 러시아통, 한국 정치의 러시아통, 이렇게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에 가고, 그다음에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다시 가고, 지금 도대체 10월, 11월, 12월, 이 석 달 사이에 한반도를 둘러싼 어떠한 정세 변화가 있기에 이렇게 막 정상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는 건가? 지금 국민들은 조금 어리둥절하거든요. 이걸 좀 잘 갈래를 쳐서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간의 의미를 어떻게 읽어라.

▷ 송영길 :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로 가기로 한 것은 국가 목표를 확실히 정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비핵화가 어느 수준까지냐에 대해서는 서로 이제 논란이 있는 것이고요. 그 논의과정에서 우리 야당이 비판한 식으로 살라미전술, 한 대목, 한 대목씩 떼면서 보상을 받는 식으로 갈 거냐? 아니면 총괄적으로 비핵화를 합의하고, 추진할 거냐? 이서 논란이 있지만 북 입장에서는 신뢰가 쌓이기 전에 일방적으로 핵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는 주장을 지금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단계적이고, 동시행동 원칙으로 가려고 그럴 겁니다. 그걸 뒷받침하기 위해서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이 필요하고, 만약에 미국이 제재 해제를 끝까지 해 주지 않고, 핵 전체 포기할 때까지 그대로 제재를 강화, 유지하겠래다, 이런 입장을 취하게 된다면 북 입장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와 비핵화를 합의하고, 중러는 사실상 제재를 완화시키겠다, 이렇게 해버리면 북한이 시간에 쫓길 이유가 없거든요. 버틸 수가 있거든요. 실제로 지금 중국이 국경무역만 느슨하게, 밀무역만 통제 않더라도 북한 경제가 지탱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놀란 것은 모두 다 평양이 그 경제제재 와중에 려명거리하고 신과학거리, 창전거리, 이걸 거의 우리나라 신도시보다 더 멋있게,

▶ 장윤선 : 그래요?

▷ 송영길 : 만들어서 사진을 보면 이게 싱가포르 사진인지 홍콩 사진인지,

▶ 장윤선 : 알 수가 없어요?

▷ 송영길 :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물론 건물 안에 소프트웨어나 이런 것들은,

▶ 장윤선 : 다르겠죠.

▷ 송영길 : 낙후되어 있겠지만 외부로 보여지는 것으로는 놀라운 건설을 했는데,

▶ 장윤선 : 그러니까 그렇게,

▷ 송영길 : 이게 2015년도에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대단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경제 제재를 이겨내고,

▶ 장윤선 : 그러니까 지금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2015년에 했다는 거고, 외관상으로 보면 차이가 없으면 대북제재 그렇게 했는데, 효과가 없었던 것 아닙니까?

▷ 송영길 : 글쎄, 그걸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거고, 아까 제가 슈퍼마켓 사진을 보여준 것처럼 약 70% 경공업 제품이 자국산으로 바뀌었다는 것 아닙니까?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수입대체산업을 만들어내고, 그래서 자기들은 제재를 이미 버텨왔고, 버틸 수 있다. 종전선언 안 하려면 하지 말아라. 종전선언하고 바꾸는 게 아니다, 이런 자신감과 배짱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그러니까요.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것은 역사적 과제인 것이지, 종전선언을, 이걸 종전선언과 대북 제재 맞바꾸는 방식으로는 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한 데에서도 그런 어떤 뭐라고 해야 됩니까? 자존심, 이런, 민족적 자존심, 이런 게 읽혀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어찌 됐든 지금 상황에서는 이번에 폼페이오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그 편지 안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비핵화의 구체적인 조치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겠는가? 그중에서도 화성-15형, 그러니까 작년 11월 29일 북한이 핵무력국가를 완성했던 그 시점에 완성했던 그 무기까지도 폐기하는 방안도 담겨있을까요? 그렇게 완벽하게 좀 내려놓을까,

▷ 송영길 : 그렇죠. 그게 그런데 그게 가장 미국한테는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미국을 ICBM으로 위협할 수 있는 그걸 이제 포기하는 거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와 서로 교환이 되어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 그 상응조치를 미국이 뭘 할 수 있을까요?

▷ 송영길 : 제재 완화죠.

▶ 장윤선 : 제재 완화,

▷ 송영길 : 제재 완화고, 북미연락사무소를 일단 만들어야죠. 북미 간에 대사급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 전에 일단 빨리 연락사무소를 만들어야지, 우리 청와대, 여의도 간에도 같은 서울 시내 있지만 서로 오해가 있어서 맨날 갈등이 있는데,

▶ 장윤선 : 네. 남남갈등.

▷ 송영길 : 워싱턴과 평양간의 거리도 그렇고, 언어도 다른데, 얼마나 소통하는데 장애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상설 연락사무소를 빨리 설치하는 게 저는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윤선 : 왜 이렇게 미국은 더딥니까? 우리가 보기에도, 그냥 객관적 시각으로 보기에도 북한이 사실상 상당히 많은 조치들을 이행하고 있는데, 물론 이제 불신의 눈으로 보면 저게 다 쇼야, 이렇게, 위장평화쇼, 이렇게 주장할 수도 있지만 실제 지금 다녀오신 분들이 증언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확실히 핵을 내려놓고, 경제와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려고 한다는 게 확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시계는 왜 이렇게 더디게 돌아갈까? 여기에 우리 국회가 공공외교의 역할을 못하거나 안 하는 이런 측면은 없습니까?

▷ 송영길 : 미국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처럼 북에 대한 불신이 크죠. 그래서 이렇게 서로 일단 소통을 해서 만나봐야 되는데, 미국 국회의원들도 저는 평양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

▶ 장윤선 : 미 국회의원도, 네.

▷ 송영길 : 미국 민주당, 공화당 국회의원들이 직접 조사단을 만들어서, 아니, 방문단을 만들어서 직접 보고,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대의회 외교를 해야 된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부 차원에서 한미관계를 잘 풀어가고 있는데, 의회관계에는 아직 약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 추미애 단장 비롯한 방문단이 간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이번에 12일 날 미국을 갑니다.

▶ 장윤선 : 어떤 일로 가십니까? 12일이요?

▷ 송영길 : 네. 저희들은, 제가 외통위 소속이죠. 국감 때문에 가는데, 가는 길에 좀 사람들을 만나보려고 그럽니다.

▶ 장윤선 : 누구를 만나실 계획이십니까?

▷ 송영길 : 주요 실무책임자들이 중요하니까요.

▶ 장윤선 : 다른 사람은 몰라도 미국 상원의 외교위원장은 만나고 오셔야 되지 않을까,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원한다. 이 관계의 정상화를,

▷ 송영길 : 그래서 저는 이제 상설 연락사무소의 필요성들을 강조하는 거고, 북이 이런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계속 의혹, 검증, 그러는데, 자기들은 남쪽에 미국이 배치한 천 개가 넘는 전술핵무기를 91년도에 철수했다 그러는데, 철수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느냐? 그러면 그때 천 개 배치했던 장소를 북도 다 같이 검증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라, 이렇게 반론을 제기합니다.

▶ 장윤선 : 맞는 얘기네요.

▷ 송영길 : 말로만 철수했다 그랬지, 어떻게 아느냐? 그런데 불신을 하게 되면 모든 게 그럴 수밖에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일단은 플루토늄, 이제 영변 핵시설을 파괴하는데, 전문가들의 참가를 요청했기 때문에 저는 참가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자연스럽게 종전선언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윤선 : 종전선언은 어디서 할까요? 그러니까 지금 두 가지인데, 북미정상회담을 한다면 장소는 어디가 될까요?

▷ 송영길 : 그런 것은 뭐,

▶ 장윤선 : 워싱턴에 초청을 했기 때문에, 트럼프가, 워싱턴으로 갈 수도 있을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 송영길 : 못 갈 것도 없다고 봅니다.

▶ 장윤선 : 못 갈 것 없다.

▷ 송영길 : 이번에 제가 김영대, 사회민주당 대표죠.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같은 그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답방했을 때 국회 대표연설 필요성을 제가 강조했습니다.

▶ 장윤선 : 이정미 대표가 이번에 얘기했던 그 내용을,

▷ 송영길 : 그렇습니다, 했던 그 이야기죠. 저도 평소에 같은 생각이었기 때문에,

▶ 장윤선 : 뭐라고 하던가요, 국회 연설에 대해서?

▷ 송영길 : 직접적 답변은 안 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실무책임자들한테도, 조평통 관계자들한테 왜 국회 연설이 필요한지, 항상 모두가 말을 신뢰하지 못하고, 오해가 있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국회에서 연설하면 우리 국민 전체에게 연설을 하는 것과 똑같고, 이것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15만 평양시민 앞에 했던 연설에 대한,

▶ 장윤선 : 답방이다, 답례다.

▷ 송영길 : 답례의 성격을 갖는다, 이걸 설명을 했습니다.

▶ 장윤선 : 자유한국당 의원들, 앞서 이제 미국 국회의원들이 직접 평양을 방문해서 직접 만나서 대화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 번 갔다 오는 건 어떨까요, 평양을?

▷ 송영길 : 저도 거기 북측 인사들이 한 번 제발 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 장윤선 : 그래요? 자유한국당 제발 좀 왔으면 좋겠다. 북측 인사들이 직접 그 얘기를 하던가요?

▷ 송영길 : 그렇습니다. 이번에 이제 저희가 10.4, 여기에 가는 것은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다보니까 형식에서 어색한 면이 있었겠죠. 그러면 저는 자유한국당에서 탄력적으로 당대표 차원에서는 안 가더라도 관심 있는 개별의원들 방북을 허용해 주시면 갈 수 있잖아요. 그럼 정치적 부담도 적고, 개별의원 차원에서 가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오셨으면 좋겠어요.

▶ 장윤선 : 국회회담은 되는 겁니까?

▷ 송영길 : 국회회담 하는데, 거기서도 그 말이 나왔잖아요. 여기 북에 와서 남측끼리 싸우면,

▶ 장윤선 : 그러니까요. 저도 그게 너무 코미디였어요. 볼썽사납다, 북에 와서 남끼리 싸우면 그것 어떡할 거냐라고 북이 걱정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

▷ 송영길 : 그렇습니다. 그 문제 해결하고 오시오.

▶ 장윤선 : 솔직히 말하면 창피한 것 아닙니까?

▷ 송영길 : 그렇습니다.

▶ 장윤선 : 북측 입장에서 그렇게, 너무 아는 것 아니에요, 상황을.

▷ 송영길 : 잘 알죠. 매번 인터넷으로, 이 방송도 보고 있을 겁니다.

▶ 장윤선 : 제가 보기에도 그게 걱정인데, 진짜 아닌 게 아니라 이해찬 대표가 북에서 하신 말씀 때문에 오자마자 또 트집이 잡혔습니다. 국가보안법 문제하고, 그다음에 “내가 살아있는 한 정권을 빼앗기지 않을 거다”라고 한 발언을 가지고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지금 남로당의 박헌영이냐? 그리고 조공외교를 했다, 이런 비판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 글쎄요. 여러 가지 절차나 장소, 이런 것에는 논란을 볼 수 있겠지만 본 취지를 봐야 되지 않겠는가 싶고, 꼬투리 가지고 시비 걸지 말고, 어차피 지금 시대가 변화되고 있으니까 국가보안법 문제나 이것은 자유한국당에서도 주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옛날 박근혜 대통령 시절 때도 황교안 총리 때 통일법제 연구도 다 준비하고, 이랬던 거기 때문에 특히나 이제 북미 간에 평화협정 문제와 비핵화 문제가 합의되면 북한을 더 이상 반국가단체로 볼 순 없는 상황이 될 것 아니겠어요? 이제 하나의 실질적인 국가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현재 북한은 국제법상으로는 국가로 되어 있습니다, 유엔회원국이고. 우리 국내법상으로는 반국가단체로 되어 있고, 또 남북교류협력법이나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르면 통합의 대상인 특수한 관계로 되어 있죠.

▶ 장윤선 : 정리가 좀 필요해요. 그렇죠?

▷ 송영길 : 그러니까 북한의 위상은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세 가지가 서로 부딪히고 있는 거죠.

▶ 장윤선 : 네. 그러니까 이걸 좀, 이것도 사실은 국회에서 정리를 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 송영길 : 그렇습니다. 이제 그동안 비핵화 합의가 구체화된다면 당연히 이건 정리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윤선 : 그러면 폼페이오가 이번에 시진핑 주석까지 만나고, 다시 워싱턴에 돌아가면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은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서 확인이 되겠죠?

▷ 송영길 : 그렇습니다.

▶ 장윤선 : 트윗이 나올까요?

▷ 송영길 : 아무래도 11월 6일 전에 하기가 이제 빠듯하다면 그전에 발표는 확실히 하고,

▶ 장윤선 : 발표만,

▷ 송영길 : 그래서 중간선거에 또 활용을 하겠죠. 이번에 캐버노 인준, 대법관 인준이 통과되어서 트럼프의 일종의 정치적 승리가 된 것 아닙니까?

▶ 장윤선 : 여러 가지 또 잡음은 있어요.

▷ 송영길 : 잡음은 있지만 이번에 하원에서는 아무래도 지겠죠. 그런데 상원에서는 아마 유지될 가능성 있기 때문에,

▶ 장윤선 : 그런데 하원에서 뒤집어진다는 얘기가 지금 80% 이상의 여론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거의 민주당의 대승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면 좀 힘이 빠지지 않겠습니까, 트럼프의 힘이?

▷ 송영길 : 그 차이가 얼마냐가 크죠.

▶ 장윤선 : 어느 정도로 이기느냐?

▷ 송영길 : 지난번에 오바마 때는 한 60석 이상 됐는데, 그 정도 이상, 60석 이상으로 그냥 져버리면 아무래도 이제 탄핵문제가 나올 것이고, 그렇지 않고, 근소한 차이로 진다면 정치적으로 버틸 수 있지 않을까?

▶ 장윤선 : 앞서 이제 대북제재 완화 말씀하셨는데요. 지난주에 유엔 안보리에서도 남북 사이에 진행하는 협력사업들, 이를테면 개성공단이라든가 금강산관광이라든가, 그리고 개성공단은 유엔 대북제재 대상도 아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근혜 정부가 요구해가지고 이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 송영길 : 최악의 결정이었습니다.

▶ 장윤선 :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그분은? 저는 지금도 이게 미스터리입니다.

▷ 송영길 : 그것도 최순실이 무슨 교시를 내렸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저는 김무성, 그때 대표께서 당시 새누리당이 가장 잘한 것이 개성공단 폐쇄한 거다, 이렇게 발표를 하신 걸 보고, 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참 생각의 차이가 크구나, 아쉬움이 큽니다.

▶ 장윤선 : 그런데 이건 다시 재개해도 되는 것 아닙니까?

▷ 송영길 : 그렇습니다. 재개해야 되지 않겠어요, 여러 가지로?

▶ 장윤선 : 네. 그런데 지금 분위기가 이렇게 풀리면 연내에 재개가 될 수 있겠죠?

▷ 송영길 : 전부 풀리면 순식간에 풀릴 수가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그리고 또 원산을 미국이 투자하도록 허용해 주면 개성공단을 재개했을 때는 개성공단을 국제화시켜야 됩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자본이 같이 우리 한국과 투자를 해서 정치상황에 따라 변수가 안 생기도록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장윤선 : 개성공단 같은 걸 여러 개를 만들어가지고,

▷ 송영길 : 그것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했던,

▶ 장윤선 : 주장했던 거지 않습니까?

▷ 송영길 : 네. 한 10개 만들어야 된다.

▶ 장윤선 : 그리고 사실 조선일보도 지금 굉장히 비판적으로 쓰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 때 통일은 미래다, 기획시리즈를 했었어요.

▷ 송영길 : 맞습니다. 책자로 하나 지금 만들어서 팔면 잘 팔릴 것 같아요. 너무 기획을 잘해가지고,

▶ 장윤선 : 조선일보에 어떤 기획사업을 하나 알려주시는 겁니까?

▷ 송영길 : 내가 하나 그걸 책으로 만들어볼까 하는데, 편집해서,

▶ 장윤선 : 조선일보 내용을,

▷ 송영길 : 너무 잘 만들어서,

▶ 장윤선 : 너무 잘 만들어서, 그런데 지금 그런 얘기 전혀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송영길 : 그때 막 통일,

▶ 장윤선 : 대박.

▷ 송영길 : 나눔해서 돈도 한 3천억 모금했어요.

▶ 장윤선 : 조선일보가요?

▷ 송영길 : 네. 모릅니까?

▶ 장윤선 : 네. 제가 그건 몰랐습니다. 3천억 원이,

▷ 송영길 : 3,200억 정도 모금이 됐습니다.

▶ 장윤선 : 조선일보가요? 그 돈 다 어따 썼습니까?

▷ 송영길 : 그래서 이번 국정감사 때 제가 질의하려고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 장윤선 : 그 3,200억 다 어디 썼냐?

▷ 송영길 : 네. 통일과 나눔이라 그래서 지금 홈페이지도 있는데, 제대로 지출내역이 확인이 안 되고 그래서,

▶ 장윤선 : 통일과 나눔이라는 NGO를 만든 겁니까?

▷ 송영길 : 그런 사단법인, 재단법인 같은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 장윤선 : 페이퍼는 아니겠죠?

▷ 송영길 :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 장윤선 : 홈페이지는 있으니까,

▷ 송영길 : 그런데 제가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 장윤선 : 여기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또 상당한 내용이 나올 수가 있겠네요.

▷ 송영길 : 통일항아리 어디에 썼냐? 옛날에 평화의 댐 모금 어따 썼냐? 논란이 있었는데, 조선일보도 약 3,200억인가요? 모금했는데, 지금 어디에 쓰고 있는 것인지, 일부 지출내역을 제가 확인했습니다만,

▶ 장윤선 : 어떻게 어디에 썼습니까?

▷ 송영길 : 조사를 해봐야 됩니다. 여러 가지로 통일 관련 사업에 썼다고 되어 있는데,

▶ 장윤선 : 실제로 그렇게 집행이 되었던 것인지 확인을 좀,

▷ 송영길 : 그렇죠. 이게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과 어떤 차이인지 한 번 봐야 되겠습니다.

▶ 장윤선 : 알겠습니다. 어쨌든 평양 잘 다녀오셨고, 또 미국 다녀오셔서 이 미국 조야의 분위기가 어떤지, 또 얼마나 바꾸고 오셨는지 또 말씀을 저희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네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영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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