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사당역 일대 교통혼잡 개선대책 마련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8-11-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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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 일대 혼잡<사진=시민제보/연합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 일대 혼잡<사진=시민제보/연합뉴스>
  • 【 앵커멘트 】
    서울시는 지하철 사당역 일대의 교통혼잡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과천·주암 뉴스테이 사업에 따른 양재대로 교통체증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공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추승우 의원은 오늘(20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사당역 일대의 교통혼잡을 지적했습니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사당역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 연장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더 심각해졌다는 겁니다.

    【 SYN 】추승우/서울시의원
    "광역버스 등 69개 노선이 서비스되고 있으나,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적절한 교통 개선 대책이 시행되지 않음에 따라 시민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는 상황에 이르게 됐습니다."

    추 의원은 역 주변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조정하는 것과 함께 지하에 버스 승하차장을 두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 】윤준병/서울시 행정1부시장
    "복합환승센터를 조기에 만들어서 남부에서 오고 있는 가장 지체의 유인이 되고 있는 전세버스들 지하에 넣어서 회전시키는. 그런 부분과 연계해서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의 과천·주암 뉴스테이 사업에 따른 교통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해당 사업지가 이미 상습적인 교통 정체 구간인 양재대로와 연결돼 오는 2022년 뉴스테이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는 겁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LH공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tbs뉴스 공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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