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대통령 인사말 외교결례 논란에 "책임 통감"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03-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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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강경화 장관<사진=연합뉴스>
인터뷰하는 강경화 장관<사진=연합뉴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 도중 불거진 외교결례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 수장으로서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지난 22일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 직원에게 책임 있는 태도를 강화하고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긴급하고 강한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뒤 '슬라맛 소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잘못 사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외교결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강 장관은 "외교 관련 사안은 형식이든 내용이든 외교부가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거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프로페셔널리즘이 모자라 생기는 일에 대해선 응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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