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맥주 이어 5월부터 소주 가격도 올라

고진경

tbs3@naver.com

2019-04-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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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소주 <사진=연합>
참이슬 소주 <사진=연합>
  • 맥주에 이어 소주 가격이 다음달(5월)부터 오릅니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일부터 참이슬 소주의 공장 출고가격을 6.45%, 65.5원 인상합니다.

    주류업계에서는 참이슬 소주 출고가 인상에 따라 대형할인점 등에서 소매 가격을 100원 안팎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주류와 지역 소주 업체도 잇달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당과 주점에선 이미 소주 1병에 5천원을 받는 곳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류 가격은 이미 몇달 전부터 들썩였고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는 이달 초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올렸습니다.

    위스키 업계에서도 1위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오가 최근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리는 등 가격 인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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