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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6번째 발롱도르…호날두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

고진경

tbs3@naver.com

2019-12-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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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은 리오넬 메시
2019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은 리오넬 메시
  • 리오넬 메시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돼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시는 오늘(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메시는 686점을 받아 영국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를 7점 차로 힘겹게 따돌렸고, 이탈리아 축구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476점으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6차례 수상에 성공해 최다 수상 동률이던 호날두를 따돌렸습니다.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던 손흥민은 22위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포함됐던 이강인은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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