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일파 행적 논란' 백선엽, 결국 대전현충원으로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0-07-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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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별세. 향년 100세
백선엽 장군 별세. 향년 100세
  • 친일행적으로 생전부터 현충원 안장이 적절하냐는 갑론을박이 있었던 백선엽 장군의 장지가 대전현충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국가보훈처와 육군에 따르면 백 장군 유족 측은 보훈처에 대전현충원 안장을 신청했으며, 오늘(11일) 관련 심의를 거쳐 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 안장이 확정됐습니다.

    백 장군은 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자 6·25 전쟁의 '공로'만 놓고 본다면 현행법상 현충원 안장 자격 대상입니다.

    하지만 일본 제국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간도특설대' 소속 사실과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포함된 점에 비춰 백 장군에겐 '친일파'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친일파 파묘' 주장과 함께 친일·반민족행위자의 국립묘지 안장 배제를 핵심으로 하는 개정안 등이 발의되면서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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