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정부 간섭은 NO, 지원은 YES?”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언론의 이기주의 조명

정승원

jungsw@tbs.seoul.kr

2020-07-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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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BS> (왼쪽부터) 민동기 고발뉴스 미디어 전문기자, 양지열 변호사, 방송인 요아킴 소렌센
<사진 = TBS> (왼쪽부터) 민동기 고발뉴스 미디어 전문기자, 양지열 변호사, 방송인 요아킴 소렌센
  •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에서 정부의 언론 지분 매각 방침에 모순된 입장을 취하는 언론의 이기주의적 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민동기 고발뉴스 미디어 전문기자, 양지열 변호사, 방송인 요아킴 소렌센이 오늘(30일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정준희의 해시태그>에 출연하여 서울신문·YTN 지분 매각 관련, 정부의 개입과 간섭은 거부하지만 관심과 지원은 요구하는 언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편향성을 배제하고 공정한 언론을 만들기 위한 바람직한 언론 소유 구조는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양지열 변호사는 “정부가 언론에 관여하지 않고 육성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며 “지분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지적한다.

    민동기 기자는 “사주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공정한 언론을 만들기 위해서는 언론사 구성원 간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에 앞서 편집권 보장을 위한 언론사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방송인 요아킴 소렌센은 “스웨덴은 세계 언론자유지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수신료 징수가 약 60%의 지지를 받으며 공공서비스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언론이 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에 의존해 존립하고자 하는 한국 언론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한편, <취재를 취재하다>에서는 ‘기재부의 서울신문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박록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장을 만나 입장을 들어본다. 또한, 한국신문협회의 ‘정부광고 조기집행 촉구’에 대해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이 내용을 분석한다.

    <저널리즘 바로보기>에서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의 오용”을 주제로 정준희 교수의 강연과 멜로우 키친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진다.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오늘(30일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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